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26일 오후 적재함이 불이 난 흰색 트럭 한 대가 충남 천안 병천동면파출소 들어온 모습. 경찰청 유튜브 캡처

트럭 적재함에 불이 붙자 그대로 파출소로 달려가 화재 진압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경찰관들의 발빠른 초동대처를 두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8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여기 불났어!!! 파출소로 달려온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달 26일 오후 적재함이 불이 난 흰색 트럭 한 대가 충남 천안 병천동면파출소 들어온 모습. 경찰청 유튜브 캡처

영상을 보면 지난달 26일 오후 1시54분쯤 적재함이 불이 난 흰색 트럭 한 대가 충남 천안 병천동면파출소 들어온다.

트럭 운전사는 “불이야”라고 외치며 파출소로 뛰어와 도움을 요청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초록색 방수포를 활활 태우고 있었다.

상황을 파악한 경찰관들은 지체없이 소화기를 들고 트럭으로 황급히 뛰어간다.

그러고는 능숙한 솜씨로 불을 끄기 시작한다.
경찰관들이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 병천동면파출에서 적재함에 불이 난 트럭에 소화기를 쏘며 불을 끄고 있다. 경찰청 유튜브 캡처

경찰관들이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 병천동면파출에서 적재함에 불이 난 트럭에 소화기를 쏘며 불을 끄고 있다. 경찰청 유튜브 캡처

그러나 경찰관 두 명이 연신 소화기를 쏘는데도 불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다. 화재 진압에 나선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쯤 큰 불길이 잡히기 시작했고, 얼마 뒤 소방대원들이 파출소에 도착해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의 빠른 대처 덕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재 진압에 나선 경찰관들을 향해 “위험한데도 서슴없이 나서줘서 고맙다” “신속하고 침착히 화재를 진압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며 찬사를 보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52 홍준표 "내 탓,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 사전투표 와중 김문수 '반쪽 원팀' 위기 랭크뉴스 2025.05.29
49851 [속보] 대선 사전투표 신기록 나올까…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 19.58% 랭크뉴스 2025.05.29
49850 쓰러진 승객에 혼신의 심폐소생술…때마침 지나가던 사람은? 랭크뉴스 2025.05.29
49849 해군 “훈련 나선 해상초계기 추락…탑승자 4명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5.05.29
49848 “내수시장 포기?” “철수 안한다”…자산매각에 세게 부닥친 한국GM노사 랭크뉴스 2025.05.29
49847 네이버웹툰, '이세계 퐁퐁남' 방지‥혐오표현 웹툰·댓글 제한 랭크뉴스 2025.05.29
49846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9.58%…역대 최고치 랭크뉴스 2025.05.29
49845 한은마저 0%대 성장 전망...이창용 “금리 인하 폭 더 커질 것, 빅컷은 아냐” 랭크뉴스 2025.05.29
49844 가장 지친 세대, Z 아닌 ‘밀레니얼’… 번아웃 1위 랭크뉴스 2025.05.29
49843 "수직으로 내려 꽂히며 굉음"…'잠수함 킬러' 의문의 추락 랭크뉴스 2025.05.29
49842 5시 사전투표율 17.51 %… 지난 대선보다 1.67%p↑ 랭크뉴스 2025.05.29
49841 술에 취해 특정 후보 지지 고함 지른 60대…부산 사전투표소 곳곳 소란 랭크뉴스 2025.05.29
49840 '보수 험지' 광주 찾은 한동훈... 김문수 언급 없이 "저희에게 한 번만 맡겨봐 달라" 랭크뉴스 2025.05.29
49839 이재명 "정치보복 않아야 하지만‥정의 포기하면 안 돼" 랭크뉴스 2025.05.29
49838 4명 탄 '잠수함 킬러' 해군 초계기, 포항 야산 추락…"원인 미상" 랭크뉴스 2025.05.29
49837 ‘내란 선거’에서 ‘도덕성’으로… 막판구도 흔드는 여혐논란 랭크뉴스 2025.05.29
49836 대선 투표권 보장… 쿠팡 로켓배송 2014년 개시 후 처음 중단 랭크뉴스 2025.05.29
49835 서울시 "시내버스 임금체계 개편 필요" 노조 "부당 행정개입" 랭크뉴스 2025.05.29
49834 이준석 성폭력 발언에 공황 발작…“과거 겪었던 범죄 떠올렸다” 랭크뉴스 2025.05.29
49833 광주서 중앙선 넘어 자동차 연쇄 충돌…1명 심정지·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