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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무실에서 회동한 한덕수 전 총리와 김문수 후보 [자료사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내일 사전투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SNS에 "당원 여러분의 뜻에 따라 김문수 후보님의 앞날을 축하해드리고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지 보름이 지났다"며 "김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법치를 뒤바꾸고 체제를 뒤흔들고자 하는 분들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 통합도 어렵다"며 "우리가 애써 일으켜 세운 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번영해나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를 출국금지한 상태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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