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북부지방법원 [촬영 김정진]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식당 등의 광고용 전광판에 무단 접속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진을 모욕적 문구와 함께 송출한 30대 남성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김보라 판사는 컴퓨터 등 손괴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월 6일 성남시 소재 식당과 네일샵의 전광판 무선 통신망에 무단 접속해 기존 광고 파일을 삭제했다. 그런 뒤 윤 전 대통령의 사진과 '참고 살아 개돼지들아'라는 문구가 담긴 그림파일을 올려 하루에서 6일까지 전광판에 송출되게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들의 영업에 상당한 손해가 발생했고, 피해 회복이나 용서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21 푸틴, 크렘린궁서 日 아베 부인 만나…전용 리무진 제공(종합) 랭크뉴스 2025.05.30
50020 "맞고 사는 남편 아닙니다"…뺨 맞고 이틀 뒤 '다정샷' 연출한 마크롱 부부 랭크뉴스 2025.05.30
50019 해군 초계기 포항서 추락…4명 숨져 랭크뉴스 2025.05.30
50018 한은 “올 성장률 0.8%”…기준금리 0.25%P 인하 랭크뉴스 2025.05.30
50017 "숨진 딸 기리려"…8년째 韓에 장학금 보내는 美부모 감동 사연 랭크뉴스 2025.05.30
50016 암호화폐와 유착 공고히 하는 트럼프… ‘제도화’ 앞세워 산업 전략화 나서 랭크뉴스 2025.05.30
50015 KBS·SBS도 ‘이준석 성폭력 발언’ “방송 불가” 편집 랭크뉴스 2025.05.30
50014 이준석 “내 발언 어디에 혐오 있냐”고? 성폭력 인용도 혐오다 랭크뉴스 2025.05.30
50013 “합법적 성폭행 허락?”…‘결혼’ 이유로 미성년자 성폭행범 풀어준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5.30
50012 [속보] 트럼프-파월 연준 의장 회동…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만남 랭크뉴스 2025.05.30
50011 장인 앞에서 춤추고 물구나무 세배… 1초라도 웃고 가세요 랭크뉴스 2025.05.30
50010 미국 CEO 10명중 8명 “1년 뒤 경기 침체 온다” 랭크뉴스 2025.05.30
50009 트럼프 정부, 하버드 외국인학생 차단 재시도…법원 곧바로 제동 랭크뉴스 2025.05.30
50008 앤디 김 의원 “주한미군 감축 반대” 랭크뉴스 2025.05.30
50007 미국, 중국 유학생 비자 ‘마구잡이’ 취소 랭크뉴스 2025.05.30
50006 “피부도 지켜야지 말입니다”… PX 화장품, 남성 뷰티시장 주도 랭크뉴스 2025.05.30
50005 검찰도 ‘비상계엄 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 시도···경호처서 경찰과 맞닥뜨려 랭크뉴스 2025.05.30
50004 마스터키로 호텔방 '찰칵'…여성 투숙객 성폭행한 호텔 직원 '징역 7년' 랭크뉴스 2025.05.30
50003 [단독]‘원자력 시설’도 아닌 우주항공청에 IAEA 사찰단이?···미묘하다, 방문 시점 랭크뉴스 2025.05.30
50002 이준석, 차별금지법 반대…권영국 “전면 추진” 이재명·김문수 “…”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