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외 협력업체의 협력업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27일 오전 10시29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모노레일 크레인을 수리하던 삼성중공업 사외 협력업체의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정아무개(59)씨가 모노레일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11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인명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갔을 때는 삼성중공업 사내 119가 이미 초기조처를 한 상태였다. 사고를 당한 정씨는 거제 ㄱ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대형 컨테이너선박을 건조하던 도중 모노레일 크레인이 고장 나자, 구매팀을 통해 사외 협력업체인 ㅇ정공에 수리를 의뢰했고, ㅇ정공은 다시 협력업체인 ㅁ산업에 수리를 의뢰했다.

ㅁ산업 소속 노동자인 정씨는 동료 1명과 함께 27일 아침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들어와서 28일까지 작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꼬여있는 와이어를 복구하기 위해 모노레일 핀을 푸는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노레일이 움직이면서 모노레일과 구조물 사이에 몸이 끼어 사고를 당했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 모든 야드의 작업을 중단하고, 현장점검과 직원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고장 났던 모노레일 크레인이 갑자기 움직인 이유, 사고 당시 안전조처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66 한국 사람들 비행기 타면 꼭 이러는데…"벌금 10만원" 경고,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29
49465 미국, 전세계 유학생 비자 면접 중단…‘SNS 게시물 검사’ 강화 랭크뉴스 2025.05.28
49464 이재명 “수사·기소 분리, 대법관 증원”…김문수 ”공수처 폐지” 랭크뉴스 2025.05.28
49463 충남 서산 모텔서 화재 발생…사망 1명·부상 17명 랭크뉴스 2025.05.28
49462 노상원, 계엄 한 달 전 "양정철 체포해야" 명단 전달 랭크뉴스 2025.05.28
49461 안동댐서 발견된 변사체, 15년 전 실종된 50대 교감으로 확인 랭크뉴스 2025.05.28
49460 "미등록 상태였다"…손웅정 '유소년 선수 학대' 징계 취소, 왜 랭크뉴스 2025.05.28
49459 김문수 “서울에 5년간 주택 25만호 공급” 랭크뉴스 2025.05.28
49458 "하늘궁 신규 회원 늘려라"…구치소 수감된 허경영, 옥중 지시문 랭크뉴스 2025.05.28
49457 민주, 이준석 '혐오발언' 고발…국힘 "이재명 아들 음란글 벌금형"(종합) 랭크뉴스 2025.05.28
49456 김문수 “한미동맹 범위 내 핵무장”…전문가 “미국이 용납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28
49455 [속보] 충남 서산 모텔서 화재 발생…사망 1명·부상 17명 랭크뉴스 2025.05.28
49454 ‘여성혐오 발언’ 이준석, 경찰 고발·윤리위 제소에도 “이재명 사과하라” 랭크뉴스 2025.05.28
49453 민주, ‘언어 성폭력’ 이준석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 랭크뉴스 2025.05.28
49452 ‘샤넬 교환’ 동행인 압수수색…김건희 비서 USB 확보 랭크뉴스 2025.05.28
49451 요동치는 부울경 표심‥"그래도 김문수" "이제는 이재명" 랭크뉴스 2025.05.28
49450 [속보] 충남 서산 모텔서 화재…1명 사망·17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28
49449 이재명 “검찰 개혁, 기본적인 스케줄 갖고 있다” 랭크뉴스 2025.05.28
49448 "맞고 사나" 조롱 쏟아진 마크롱, 180도 달라진 부부 모습 포착 랭크뉴스 2025.05.28
49447 "어려운 학생에 써달라"…신문지에 싼 5000만원 기부한 90대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