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GI서울보증이 다음달 11일부터 전세대출 보증 심사 기준을 강화한다. 전세대출의 건전성을 높이고 차주의 과도한 금융 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7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유주택자이면서 전세보증금 대비 대출금 비율(LTV)이 6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연간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비율(DSR) 40% 이하의 기준을 새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임차인의 연간 소득 대비 이자 비용 부담률이 40% 이하인지만 심사 기준이었지만 다름달 11일부터는 일부 고위험 차주를 대상으로 원금까지 포함한 상환능력 심사가 병행되는 셈이다.

이번 조치는 다음달 11일 이후 대출을 신청하는 임차인부터 적용된다. 다만 ▲현행 이용 고객이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 ▲제도 시행 전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1일 이후에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기존 심사 기준이 유지된다. 이는 기존 이용자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SGI서울보증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한국주택금융공사(HF)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동일하게 90%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I서울보증 측은 “이번 심사기준 강화는 전세대출 상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상환능력뿐 아니라 차주의 신용평점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므로 임차인들은 대출 전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49 앤디김 "주한미군, 한미 모두 이익…韓과 상의 없는 감축 반대" 랭크뉴스 2025.05.29
49548 "핵폭탄 떨어져도 원전 안전? 말 안 돼"···소모적 논쟁 갇힌 재생에너지 확대 랭크뉴스 2025.05.29
49547 [단독] 샤넬백 바꿀때도 '21그램' 등장…검경 동시 수사 나선다 랭크뉴스 2025.05.29
49546 단일화 실패에 실망한 보수… 金으로 쏠리지 않는 TK·PK 랭크뉴스 2025.05.29
49545 [단독] 건진법사 처남 측근의 경호업체 “그라프 보안 맡았다” 홍보 랭크뉴스 2025.05.29
49544 매일 이것에 밥 말아먹는다…105세 김형석의 ‘최애 반찬’ 랭크뉴스 2025.05.29
49543 이재명, 오늘 신촌서 청년들과 사전투표…서울 집중 유세 랭크뉴스 2025.05.29
49542 앤디 김 “한국과 협의 없는 주한미군 감축 반대할 것” 랭크뉴스 2025.05.29
49541 '여성혐오' 비판 쏟아져도 맞서는 이준석… 대선 막판 표심 흔들 최대 변수 랭크뉴스 2025.05.29
49540 연준 회의록 “물가·실업률 함께 오를 수 있어…상충 우려” 랭크뉴스 2025.05.29
49539 김용태 "김문수 뼛속부터 민주주의자…단일화 안해도 이길 수 있다" [캠프 핵심 인터뷰] 랭크뉴스 2025.05.29
49538 김민석 "이재명 대통령 두번 안해먹어…권력집중 프레임 100% 잘못" [캠프 핵심 인터뷰] 랭크뉴스 2025.05.29
49537 美연준위원들 "인플레냐 실업이냐…연준, 선택 기로에 놓일수도" 랭크뉴스 2025.05.29
49536 트럼프 "하버드大, 외국 학생 비율 31%→15%로 줄여야" 랭크뉴스 2025.05.29
49535 '1110억 잭팟' 좋아했는데…돌연 "한 푼도 못 준다"는 복권위원회, 왜? 랭크뉴스 2025.05.29
49534 "아니에요, 난 다 맞았다고요"…수업 중 담임 교사에 '주먹질' 한 초3 랭크뉴스 2025.05.29
49533 "고와두게툐" 문자 보고 직감한 여경, '피 범벅' 교제폭력범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5.29
49532 美부통령 "가상화폐, 시민자유 보호…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강화" 랭크뉴스 2025.05.29
49531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 건물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5.29
49530 [속보] 트럼프 "필요하면 젤렌스키, 푸틴과 대좌할 것"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