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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오전 6시~밤 10시 셔틀 지원
노선도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공무원 현장 배치해 노선 안내 탑승 지도
서울의 한 버스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28일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서울 내 자치구들이 임시 무료 셔틀버스 운행방침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파업 종료 시까지 구청 직원 30명이 매일 4개반 2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8일 오전 6시부터 무료 셔틀버스인 비상수송버스(45인승 이상) 22대를 마련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버스를 투입한다. 또 총 8개 노선에 22대의 무료셔틀버스를 1일 총 286회 운행키로 했다.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과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도 파업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4대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투입한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구청 직원 112명을 노선별로 배치해 셔틀버스 탑승을 지원키로 했다.

양천구도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2·5호선 까치산역, 5호선 목동역·신정역)과 연계한 비상수송차량 10대를 투입한다. 용산구는 4개 권역에 각각 4대씩 총 16대의 전세버스를 운영한다.

중구는 신당노선과 중림노선 등 2개 노선별로 5대씩 총 10대의 버스를 투입해 노선별로 하루 30회씩 운행할 방침이다. 서대문구도 버스 파업 기간 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버스 7대 가량을 긴급 투입하고, 관내 마을버스 배차 간격 단축과 운행 시간 탄력 연장을 통해 시내버스의 공백을 줄이기로 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비상수송차량 지원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마을버스·지하철·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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