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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우씨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소속사 블레스이엔티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75년 연극 ‘어느 배우의 생애’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중후한 역할로 시청자에게 인상을 남겼다. 1996년 영화 ‘투캅스’부터 지난해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옥씨부인전’ ‘수상한 그녀’ 등 여러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빈소는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다.

정신영 기자 [email protected]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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