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친한계 반발엔 선 그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당 국회의원 대국민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27일 "이재명 범죄 세력의 '총통 독재'를 막고 나라를 혼란에서 구해달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 107명 전원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소돼 받고 있는 형사 재판 사건을 하나하나 열거한 뒤 "이재명은 지금부터 본인의 유죄 판결을 막아낼 온갖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임기 5년간 이 모든 재판을 억누르려는 시도는 대통령이 입법부를 통해 사법부를 억누르고 장악하는 총통 독재로 귀결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곧 물러날 대통령이냐 사법부 파괴 삼권 장악이냐', '조기 대선이냐 총통 독재냐'는 끔찍한 기로에 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자신의 형사 재판을 무력화 하기 위해 무리수를 동원할 수밖에 없고, 이는 국가 시스템 문란과 독재로 이어질 것이란 주장
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 모든 국가적 혼란을 예방할 방법은 단 하나, 이재명의 낙선"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에 대한 친한계 반발에 선 그어



한편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윤상현 의원을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한 친한동훈계의 반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대선 승리라는 목표를 향해서는 다른 의견이 있어도 내부적으로 소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25 서울버스 파업은 면했지만···‘통상임금 갈등’ 여전, 장기화 가능성[분석] 랭크뉴스 2025.05.28
49224 네거티브 TV 토론에 전문가들 "무용론 나올 정도로 수준 이하" 랭크뉴스 2025.05.28
49223 김문수 유리한 ARS조사도 이재명 ‘오차범위 밖 1위’…샤이 보수 바닥났나 랭크뉴스 2025.05.28
49222 [속보] 부산 시내버스 노사 조정안 합의…버스 정상운행 랭크뉴스 2025.05.28
49221 주한미군사령관 “미군 감축 이야기 들은 바 없어…논의는 가능” 랭크뉴스 2025.05.28
49220 한덕수 “김문수 지지하는 마음으로 내일 사전투표” 랭크뉴스 2025.05.28
49219 김건희 비서와 ‘샤넬백 교환’ 동행한 21그램 대표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28
49218 '아이고야' 고개 떨군 평론가‥"이거 30년 간다" 후폭풍 랭크뉴스 2025.05.28
49217 대선 토론 중 생중계된 이준석의 ‘언어 성폭력’···사퇴 요구 ‘빗발’[플랫][컨트롤+F] 랭크뉴스 2025.05.28
49216 “이준석 여성혐오 발언, 토론 보던 사춘기 딸 충격받고 방에 들어가” 랭크뉴스 2025.05.28
49215 '해리포터' 새 얼굴들 누구…"놀라운 재능" 3만명 경쟁 뚫었다 랭크뉴스 2025.05.28
49214 ‘샤이 보수’ 바닥났나…김문수 유리한 ARS 방식도 이재명에 두 자릿수 격차 랭크뉴스 2025.05.28
49213 "의사 월급보다 고물상이 낫다"…퇴근 후 알바하는 中 20대 의사 사연 랭크뉴스 2025.05.28
49212 [속보] 이준석 “‘젓가락 발언’ 사과… 단일화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5.05.28
49211 주한美사령관, 주한미군 감축 보도에 “들은 바 없다” 랭크뉴스 2025.05.28
49210 [속보]1분기 출생아 수 10년 만에 첫 반등…증가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5.28
49209 ‘차 한 대값’ 써야 결혼 가능....비용 보니 ‘충격’ 랭크뉴스 2025.05.28
49208 채팅앱으로 우울증 여성 불러 숨지게 한 2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5.28
49207 혼합에 수평까지 섞였다... 소노인터-티웨이 결합 심사가 지연되는 이유 랭크뉴스 2025.05.28
49206 선관위, 부정선거 주장단체 경찰 고발…"선거업무 방해·협박"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