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국민의힘 측과 공동정부 구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해 “사쿠라 행보의 대단원을 이뤘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문수-이낙연 ‘협작’이 망하고 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반(反)헌법적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결합했을 때 확실하게 감점이 보장되는 파트너를 찾아낸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보면서 계산 기능이 붕괴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이너스 10점 이상에 해당하는 이낙연 후보와의 결합이 무슨 정치적 의미가 있으며, 그런 것조차 헤아리지 못하는 계산 기능의 붕괴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민주당에서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내란을 꾀하다가 여의치 않자 이준석과 결합하려다가 다시 내란을 꾀하다가 이준석한테 버림받고 이제 김문수와 결합해 내란세력의 일원이 된 이낙연은 본인이 젊은 시절부터 추구했던 사쿠라 행보의 대단원을 이뤘다”면서 “전두환 칭송 기사 시비에서 시작했던 젊음이 이제 내란세력과의 본격적인 결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두 사람의 결합은 반헌법적 야합이자, 내란야합이자, 변절자들의 야합이자, 사쿠라들의 야합이자, 긍정적 비전 없는 네거티브 야합”이라며 “민주세력으로부터 온갖 단물 다 빨아먹고 변절자들의 연합이자 사쿠라들의 연합이자 네거티브 연합이어서 한국 정치에 네거티브 연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31 금감원,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5.05.28
49430 이준석, ‘여성 혐오’ 인용 발언 논란…각계 비판에 사과 랭크뉴스 2025.05.28
49429 “48개 점포 탔다”…을지로 상가 화재 5시간만에 초진 랭크뉴스 2025.05.28
49428 1분기 출생아 6만5000명, 증가율은 사상 최고...혼인도 6년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5.05.28
49427 서울 중구 을지로 노후 상가 화재…교통 통제 랭크뉴스 2025.05.28
49426 TK·PK 또 훑은 김문수 "이재명 괴물 독재국가 막아 달라"... 막판 보수 결집 호소 랭크뉴스 2025.05.28
49425 한 남성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67명…그 중 10명이 암,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28
49424 높아지는 입시 경쟁…“대학 서열 완화” 실효성은? [공약검증] 랭크뉴스 2025.05.28
49423 홈디포, 미국 장기채를 사는 마음으로 [돈 되는 해외 주식] 랭크뉴스 2025.05.28
49422 이재명 "집값 안정이 목표…지금까지 민주 정부와 다를 것" 랭크뉴스 2025.05.28
49421 사전투표 D-1 ‘투표 독려’ 총력전…“내란 종식” “독재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28
49420 서울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에서 큰 불...5시간 만에 초진 랭크뉴스 2025.05.28
49419 마지막 여론조사,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가정해도 이재명 '우위' 랭크뉴스 2025.05.28
49418 "왕가위 느낌으로 찍어볼까"…'인생샷'에 목숨 건 중국 MZ세대 랭크뉴스 2025.05.28
49417 [단독] 12일 토스증권 MTS 장애는 ‘사람 탓’ 랭크뉴스 2025.05.28
49416 "강남서 결혼땐 경상도보다 세배 더 들어"…예비부부 등골 휜다 랭크뉴스 2025.05.28
49415 금감원, 방시혁 하이브 상장 당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 랭크뉴스 2025.05.28
49414 네거티브가 삼킨 TV토론…“세계 정치사에 없던 기록 세운 꼴” 랭크뉴스 2025.05.28
49413 내일도 초여름...강한 자외선·소나기 주의 랭크뉴스 2025.05.28
49412 나 몰래 휴대전화 개통…“수백만 원 독촉 전화 시달려”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