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기 공실 상가에 용도 변경 허용
공실 2년 이상 지속되면 재산세 유예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신도시 공실 문제와 생계형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실 문제 구조적 차단’ 공약을 발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뉴스1

이 후보는 우선 신도시 개발 시 상업용지 비율(현재 20%)을 절반 이하로 조정해 공급 과잉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 공실 상가에는 ‘용도 변경’을 허용, 실제 수요에 따라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상업시설을 분양할 때는 한국부동산원이 분양 광고를 사전 심사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심사 결과에 승인 또는 보완요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의 일방적인 개발 확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공공기관 신규 청사 건립은 지양하기로 했다. 대신 주민센터·돌봄시설·청년창업공간 등 행정시설이 지역 내 장기공실 상가로 입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상가 공실이 2년 이상 이어질 경우 실제 임대가 이뤄지는 시점까지 재산세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다.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거북섬 웨이브파크’ 상가처럼 분양가 16억원에 공급됐다가 3억원에 경매로 나온 사례를 방지하고 수익률 미실현·세금 체납·신용불량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서 생계형 투자자를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99 김문수, 이준석 찾아 의원회관 갔지만···‘사전투표 전 단일화’ 결국 무산 랭크뉴스 2025.05.29
49598 한덕수 "수고하십니다"…오전 6시 10분 사직동서 사전투표 랭크뉴스 2025.05.29
49597 [속보] 美국무장관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시작할 것"<로이터> 랭크뉴스 2025.05.29
49596 “동물병원 영수증, 이제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나요?”[대선, 내삶을 바꿀까⑪] 랭크뉴스 2025.05.29
49595 차기 대통령은 누구...전국서 사전투표 시작 랭크뉴스 2025.05.29
49594 美법원 "'親팔 시위' 컬럼비아大 학생 추방 시도, 위헌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29
49593 배드민턴 치는 로봇 나왔다…사람과 10연속 랠리 랭크뉴스 2025.05.29
49592 길거리 승객에게도 수수료‥카카오택시 과징금 랭크뉴스 2025.05.29
49591 [투자노트] 원화 강세 시대가 도래한다면 랭크뉴스 2025.05.29
49590 이재명-김문수 7.2%p차로 좁혀져…이준석 ‘여성혐오 발언’ 막판 변수 랭크뉴스 2025.05.29
49589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 80만쌍 육박…月 최고 543만원 랭크뉴스 2025.05.29
49588 남초현상이 낳은 부작용…"불안한 테스토스테론 과잉 사회" 랭크뉴스 2025.05.29
49587 [여론조사] 이재명 43%·김문수 36%·이준석 11%‥결집 강화 랭크뉴스 2025.05.29
49586 [단독] 근로복지공단 산재 행정소송 패소율 5.1%p 급증 랭크뉴스 2025.05.29
49585 전국 3,568곳 사전투표 시작‥이 시각 투표소 랭크뉴스 2025.05.29
49584 한 끼 19만원에도 빈자리 없다…서울 특급호텔 뷔페 인기 비결 랭크뉴스 2025.05.29
49583 [속보] 대선 사전투표율 오전 7시 1.21%…역대 최고치 랭크뉴스 2025.05.29
49582 이재명, '정체'에도 1강·김문수,1%p씩 쫓아서 1중…이준석은? 랭크뉴스 2025.05.29
49581 대선 후보들, 한강에 원전 지을 용의 있나 [왜냐면] 랭크뉴스 2025.05.29
49580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달라진 점은?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