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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선거 포기 선언한 것과 같아”
‘중도·외연 확대’ 흐름 저해했다 판단한 듯
관저 퇴거 이틀 전인 지난 4월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한길 뉴스


친한동훈계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에 합류한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인 윤상현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반발하며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는(윤 의원 임명은)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이렇게 적었다.

조 위원장은 전날 밤 김 후보가 윤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선임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전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유세를 하고, 배현진·안상훈·정성국 등 친한계 의원들이 대거 선대위에 합류한 상황에서 윤 의원의 합류가 중도·외연 확대 흐름을 저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한계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또 거꾸로 간다. 힘 빠진다”고 적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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