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영국 프로축구 리버풀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축하하던 대규모 퍼레이드에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수십 명이 다쳤다고 전했는데, 경찰은 현장에서 50대 남성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승합차가 도로를 가득 메운 사람들을 향해 돌진합니다.

현지 시각 26일 오후 6시쯤, 영국 프로축구 리버풀 FC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축하 퍼레이드 직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당시 현장엔 약 16km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축구 팬들이 모여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차량 돌진에 피해자가 속출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50대 영국인 백인 남성 운전자를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공식적인 인명 피해 규모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당시 상황이 끔찍했다며 부상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이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피해자를 위로한다며 경찰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고, 리버풀 FC 또한 "응급 당국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하 퍼레이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 FC가 5년 전, 첫 우승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며 대규모로 개최한 행사였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92 이준석 “‘젓가락 발언’ 사과… 단일화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5.05.28
49291 이재명 "국내 증시 ETF로 1억 투자…빨리 참여해라" [마켓시그널] 랭크뉴스 2025.05.28
49290 한화, MADEX서 전투용 무인수상정 최초 공개…김동관도 참관 랭크뉴스 2025.05.28
49289 서울 중구 상가 화재…도로 전면 통제 랭크뉴스 2025.05.28
49288 스드매 등 결혼식 전국 평균비용 2101만원…‘식대·최소인원’ 가장 저렴한 곳은 랭크뉴스 2025.05.28
49287 에스파 카리나, ‘빨간색+숫자 2’ 점퍼···가라앉지 않는 정치색 논란 랭크뉴스 2025.05.28
49286 ‘드론 순찰’로 사람 살렸다···해경, 새벽에 인천 영흥도 갯벌 고립자 2명 구조 랭크뉴스 2025.05.28
49285 이재명 45~49%, 김문수 36%…‘블랙아웃’ 직전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8
49284 한덕수 “김문수 지지…이재명 ‘정치보복 없다’ 공허히 들려” 랭크뉴스 2025.05.28
49283 김문수 측 “지금은 7회말… 1대 9에서 7대 9까지 쫓아왔다” 랭크뉴스 2025.05.28
49282 이재명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장차관 성별 균형 맞출 것” 랭크뉴스 2025.05.28
49281 "냉매 없이도 시원" 삼성전자, 꿈의 냉장고 개발 랭크뉴스 2025.05.28
49280 김문수 "이재명, 방탄·괴물 독재…다시 민주화 운동 시작해야" 랭크뉴스 2025.05.28
49279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사의‥이진숙 위원장만 남아 랭크뉴스 2025.05.28
49278 [속보] 이재명 "기재부 예산기능 분리해야…금융위 업무도 정리할 필요" 랭크뉴스 2025.05.28
49277 “이미 취업했는데요?” 전공의 복귀 창구 열렸어도 ‘무관심’ 랭크뉴스 2025.05.28
49276 안철수 "'젓가락질하는 코끼리'보다 이재명의 '절대 권력' 큰 문제" 랭크뉴스 2025.05.28
49275 대장 용종 발견했는데, 꼭 제거할 필요 없는 용종도 있다? 랭크뉴스 2025.05.28
49274 성폭력 표현 인용한 이준석, 출처 불분명 논란…“인터넷에 있어” 랭크뉴스 2025.05.28
49273 "더 이상 퇴행은 안된다"…이재명 "여가부→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