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우 고민시. 연합뉴스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26일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오늘 선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00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고00이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그리고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 등을 일삼았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작성자는 배우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과 나이를 공개해 그가 폭로 대상자로 특정됐다.

앞서 고민시는 2021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KBS 2TV '오월의 청춘', tvN '지리산'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12일 첫방송한 ENA '당신의 맛'에서 배우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2023년 11월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밀수'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88 스드매 등 결혼식 전국 평균비용 2101만원…‘식대·최소인원’ 가장 저렴한 곳은 랭크뉴스 2025.05.28
49287 에스파 카리나, ‘빨간색+숫자 2’ 점퍼···가라앉지 않는 정치색 논란 랭크뉴스 2025.05.28
49286 ‘드론 순찰’로 사람 살렸다···해경, 새벽에 인천 영흥도 갯벌 고립자 2명 구조 랭크뉴스 2025.05.28
49285 이재명 45~49%, 김문수 36%…‘블랙아웃’ 직전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8
49284 한덕수 “김문수 지지…이재명 ‘정치보복 없다’ 공허히 들려” 랭크뉴스 2025.05.28
49283 김문수 측 “지금은 7회말… 1대 9에서 7대 9까지 쫓아왔다” 랭크뉴스 2025.05.28
49282 이재명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장차관 성별 균형 맞출 것” 랭크뉴스 2025.05.28
49281 "냉매 없이도 시원" 삼성전자, 꿈의 냉장고 개발 랭크뉴스 2025.05.28
49280 김문수 "이재명, 방탄·괴물 독재…다시 민주화 운동 시작해야" 랭크뉴스 2025.05.28
49279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사의‥이진숙 위원장만 남아 랭크뉴스 2025.05.28
49278 [속보] 이재명 "기재부 예산기능 분리해야…금융위 업무도 정리할 필요" 랭크뉴스 2025.05.28
49277 “이미 취업했는데요?” 전공의 복귀 창구 열렸어도 ‘무관심’ 랭크뉴스 2025.05.28
49276 안철수 "'젓가락질하는 코끼리'보다 이재명의 '절대 권력' 큰 문제" 랭크뉴스 2025.05.28
49275 대장 용종 발견했는데, 꼭 제거할 필요 없는 용종도 있다? 랭크뉴스 2025.05.28
49274 성폭력 표현 인용한 이준석, 출처 불분명 논란…“인터넷에 있어” 랭크뉴스 2025.05.28
49273 "더 이상 퇴행은 안된다"…이재명 "여가부→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 랭크뉴스 2025.05.28
49272 ‘김건희 두번째 샤넬백’ 교환 동행한 21그램 대표 아내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5.28
49271 이준석, 성폭력 표현 ‘인용’ 출처라면서 “인터넷에 일반적으로 있어” 랭크뉴스 2025.05.28
49270 대선 토론 최악의 언어 성폭력…이준석 발언 ‘사후 제재’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5.28
49269 '메이드인 AI' 콘텐츠 쏟아지는데 감동은 줄었다…불쾌한 골짜기 건너려면 [서울포럼 2025 픽셀앤페인트]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