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한미군 철수 강력 반대하고 한미 FTA 체결 적극 지지


생전의 찰스 랭글 전 미 하원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미국의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이었던 찰스 랭글 전 연방 하원의원이 미국의 현충일(메모리얼데이)인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랭글 전 의원의 수석보좌관을 지낸 해나 김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랭글 전 의원이 이날 오전 뉴욕에서 타계했다고 전했다. 향년 94세.

한국전쟁 개전 초기 미 2사단 소속으로 참전했던 고인은 지난 1977년 같은 민주당 소속이었던 지미 카터 당시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계획에 강력히 반대했던 친한파 인사다.

미국 의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결의안'(2013년),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2014년),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2015년) 등을 발의했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체로 비판적인 민주당 소속 의원이었음에도 한미 FTA를 앞장서서 지지해 체결에 기여했다.

미 의회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코커스의 창립 멤버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48 “매일 밤 맞았어요”…미얀마 사기 조직에 끌려간 한국인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5.28
49147 [속보] 머스크 화성우주선, 9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실패 랭크뉴스 2025.05.28
49146 尹사진에 "참고 살아 개돼지들아"…광고판 해킹한 3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5.28
49145 여성단체 "이준석, TV토론서 '여성 폭력' 표현 재확산‥후보직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5.28
49144 프랑스도 조력 사망법안 통과…마크롱 “중요한 진전” 랭크뉴스 2025.05.28
49143 “마지막 키스는?” 홍진경 깜짝 질문에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대답은 랭크뉴스 2025.05.28
49142 “여인형이 14명 불러주며 B-1 벙커 이송 지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28
49141 이재명 49.2% 김문수 36.8% 이준석 10.3%…'깜깜이' 직전 조사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28
49140 [단독] "천주교에 빨갱이", "촛불혁명, 빨갱이혁명"‥'색깔론' 드러낸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28
49139 미국, 유학생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SNS 심사 의무화 추진 랭크뉴스 2025.05.28
49138 프랑스 하원서 조력사망 법안 통과…‘안락사 허용’ 첫 관문 넘어 랭크뉴스 2025.05.28
49137 "참고살아"…식당 전광판 해킹해 尹이미지 송출…벌금 500만원 랭크뉴스 2025.05.28
49136 “소비 줄고 성장 멈췄다” 내수 부진에 한국 경제 ‘경고등’ 랭크뉴스 2025.05.28
49135 [단독] 부처 이견에 표류하는 통계… 플랫폼 종사자 파악 중단되나 랭크뉴스 2025.05.28
49134 콜라겐 산 줄 알았는데 '골라겐'이 왔네…오타 아니고 짝퉁입니다 랭크뉴스 2025.05.28
49133 트럼프 행정부, 전세계 유학생 비자 면접 중단…“SNS 댓글까지 심사” 랭크뉴스 2025.05.28
49132 이재명 49.2% 김문수 36.8% 이준석 10.3%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5.28
49131 “동생 사고 현장, 살인 현장 다름없어···법 있는데도 안 지켜 문제” 랭크뉴스 2025.05.28
49130 부산 시내버스 총파업 돌입…출근길 혼란 랭크뉴스 2025.05.28
49129 송가인 고향 '억'소리 나는 어업인들…10억 이상 연봉도 두자릿수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