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2025년 5월 26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주대에서 학생들과 간담회

청년 주거·취업·학자금 등 주제로 대화 나눠

간담회 마친 뒤 학생들과 악수·기념촬영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표님 사진 한 장만…> 몇 학년이에요? <1학년이요.> 1학년? 1학년 같지 않은데…"

---------------

이재명 후보 취재진과 질의응답


Q. 청년들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과제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일은 시급한 일이 있고, 중대한 일이 있고, 시급하고 중대한 일도 있고, 급하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중대하지 않은 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겠죠. 그런데 아까 얘기를 들어보니까, 밥값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근데 학생들이 보릿고개도 아닌데 10대 경제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밥 걱정을 한다? 밥값 걱정을 한다고 하는 것은 참 슬픈 일이죠. 결국은 학생들의 생활비 이게 부담이 상당히 크고 등록금에다가 주거비, 음식물비 이런 게 너무 부담이 큰 것 같아요.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 역량 수준이 되면 공부하는 학생들이 그런 걱정 안 하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해주는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Q. 청년층에서 이준석 대비 이재명의 강점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흐흐, 뭐 거기에 비교를 합니까."

---------------

Q. '軍 문민통제' 강화 방안은 뭔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군의 문민화는 선진국들은 다 하고 있는 거죠. 오히려 저는 국방부 장관을 군인으로 임명해 온 것이 관행인데 이제는 국방장관도 민간인으로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다만 이제 차관이나 그 이하는 군령을 담당하는, 군정을 담당하는 쪽. 이렇게 나눠서 군령 담당은 현역이 맡고 군정 담당은 적당히 또 중간쯤 섞을 수도 있고. 좀 융통성 있게 하는 게 필요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저는 너무 양자택일적으로 극단적으로 안 가면 좋겠어요. 가끔은 저는 그런 여러분이 의도하는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이거와 저거 둘 중의 하나냐. 뭐 이런 거는 가급적이면 토론이 중요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좀 그런 건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정치인들이 그래서 그래요. 너무 극단적이에요. 둘 중의 하나 세상에 둘 중의 하나가 어디 있어요? 흑 아니면 백 그런 게 어디 있어요? 회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는 거죠. 저는 오히려 그 중간 정도가 원만할 때가 오히려 많더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희 정말 여기까지…> 아니 좀 더 하라고 그러세요."

Q. 공약집 발간 시점이 너무 늦지 않나?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다른 후보들은 아예 안 낸다는 것 같은데요. 다른 후보들은 어떻습니까? <오늘내일 낸다고 김문수 후보는…> 오늘 낸대요? <오늘 내일 중, 확실하지는 않아요. 대선 후보들이 마찬가지로…> 공약이 없어 보이던데? 저희는 어쨌든 제가 그 내용을 다 파악도 해야 되고 분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세부 내용을 정리 조정하느라고 하는 거고요. 주요 공약들은 이미 거의 다 발표됐고 또 계속해 나갈 겁니다. 일부러 보여 드리지 않기 위해서 그런 것처럼 누가 지적을 한 것 같은데. 본인들 것부터 먼저 내라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 적반하장이라는 얘기를 가끔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자기 스스로 좀 돌아보면서 타인의 문제를 지적하는 게 그게 상식적인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헬기 얘기도 그렇고. 네, 다 하셨어요? 강 의원님이 하도 눈치를 주셔가지고 다 하셨죠? 다음 기회에 또 하겠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71 지지율 돌파구가 없다… '완주 배수진' 친 이준석의 고민 랭크뉴스 2025.05.27
48870 ‘文정부 총리’가 친윤 품으로… 이낙연, 친문 모임서 제명돼 랭크뉴스 2025.05.27
48869 김정은 격노 부른 '굴욕의 구축함'…선체에 매단 풍선 정체는 랭크뉴스 2025.05.27
48868 "시험문제 안 틀렸어요"…초등학생이 교사에게 주먹질 랭크뉴스 2025.05.27
48867 이준석, 洪이 만든 ‘청년의꿈’ 활동 시작… “틈날 때마다 들르겠다” 랭크뉴스 2025.05.27
48866 "찐윤 윤상현 임명은 선거 포기"…갈길 바쁜 김문수 캠프 또 내홍 랭크뉴스 2025.05.27
48865 [단독] "천주교에 빨갱이", "촛불혁명 빨갱이혁명"‥'색깔론' 드러낸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27
48864 하이브, 中 텐센트에 SM 지분 전량 매각…2433억 규모 랭크뉴스 2025.05.27
48863 文정부 참모 모임 "이낙연 제명… 계엄 옹호 세력 지지 용납 불가" 랭크뉴스 2025.05.27
48862 꺼지는 단일화…이준석 '없다' 쐐기에 김문수 '삼자구도' 대비(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861 [단독] 대한민국이 노예국가?‥황당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발언 랭크뉴스 2025.05.27
48860 [단독] 이재명, 지방거점 '가상자산거래소' 띄운다 랭크뉴스 2025.05.27
48859 ‘이 사진’ 보고 비화폰 정보 삭제했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27
48858 경찰, ‘내란 혐의’ 한덕수·최상목·이상민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5.05.27
48857 “금리 바닥 신호?” 주담대 3%대 진입 랭크뉴스 2025.05.27
48856 정세균, 이재명 지지 호소‥"정권교체 이뤄질 것 확신" 랭크뉴스 2025.05.27
48855 5대 은행 가계대출 이달 5兆 급증… 증가세 더 가팔라져 랭크뉴스 2025.05.27
48854 '이재명 대세론'에 균열 낸 TV 토론... 오늘 밤 '최후의 일전' 랭크뉴스 2025.05.27
48853 5명 살리고 떠난 40대…“8살 아들, 엄마 착한 사람으로 기억하길” 랭크뉴스 2025.05.27
48852 ‘서울의봄’ 실존인물 김오랑 중령, 44년만에 국가 상대로 명예회복 소송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