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방부 장관을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에게 맡기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인사 기본 원칙도 모른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장관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겠다는 건 민주당이 비법조인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의 연장선"이라며 "국방은 국가 안위에 관한 문제고, 현역이든 민간인이든 당대 최고 전문가를 국방장관으로 기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간인과 현역을 구분짓는 건 표를 얻기 위한 갈라치기고, 현역을 배제하는 것도 국가 자원 손실"이라며 "현역이 국방장관으로 발탁되면 민간인이 되는데, 이런 인사 기본 원칙도 모르는 이 후보에게 국민 생명과 재산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군의 문민통제 방안으로 "선진국은 다 군 문민화를 하고 있다"며 "국방장관을 군인으로 임명해 온 게 관행인데, 이제는 국방장관도 민간인을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헌법 87조는 '군인은 현역을 면한 후가 아니면 국무위원으로 임명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어, 현역 군인은 국무위원인 국방부 장관이 될 수 없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00 개인정보 '또' 탈탈 털렸는데…공지 안 하고 가격 올리는 '명품 주얼리' 랭크뉴스 2025.05.27
48899 "페미니스트는 한국서 금기어"…외신서 주목한 韓 대선 '여성 공약' 찬밥 랭크뉴스 2025.05.27
48898 [속보]서울버스노사 오후 8시부터 교섭재개…밤늦게 결론날 듯 랭크뉴스 2025.05.27
48897 "오늘 수업 망치러 왔다" 초3이 시험 오답 나왔다고 교사 폭행 랭크뉴스 2025.05.27
48896 "우리 후보 힘내라!" 열띤 응원전, 3차 TV 토론 현장은? 랭크뉴스 2025.05.27
48895 "여자 목소리 80㏈ 넘어선 안돼"… 남학생들 '여성비하 피켓' 논란 계속 랭크뉴스 2025.05.27
48894 “이낙연 정치적 파산”…김문수 지지에 광주·전남 부글 랭크뉴스 2025.05.27
48893 불발된 단일화에 반전 카드 떨어진 김문수… '보수 총결집'·'반명 빅텐트' 총력전 랭크뉴스 2025.05.27
48892 한덕수·김용현 대화 중이었다…CCTV로 본 12∙3 그날 재구성 랭크뉴스 2025.05.27
48891 국민의힘, '대통령 당무 개입 금지' 당헌·당규 의결 랭크뉴스 2025.05.27
48890 임성언 남편, 사기 의혹에 “터무니없는 중상모략”… 8월 1심 재판 랭크뉴스 2025.05.27
48889 산불 났는데 소방헬기 타고 도민체전 간 김문수…민주 “지사 때 162차례 탔다” 랭크뉴스 2025.05.27
48888 이재명, ‘HMM 부산 이전’ 논란에 “약속은 유효하며 지켜질 것” 랭크뉴스 2025.05.27
48887 출금 당한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자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나 랭크뉴스 2025.05.27
48886 여인형이 직접 14명 체포명단 열거‥명단 은폐 시도 정황도 드러나 랭크뉴스 2025.05.27
48885 한덕수·최상목·이상민 출국 금지‥'계엄 문건 전달' 개입? 랭크뉴스 2025.05.27
48884 국민의힘, 비대위서 ‘대통령 공천·인사 개입 금지’ 당헌·당규 개정 의결 랭크뉴스 2025.05.27
48883 올여름 덥고 폭우 잦다는데…커지는 '러브버그' 공포 랭크뉴스 2025.05.27
48882 이재명, 잇따른 보수 인사 지지에 “합리적 보수 역할까지 하겠다” 랭크뉴스 2025.05.27
48881 아주대 커뮤니티에 ‘이재명 살인청부’ 글 올린 10대 자수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