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방부 장관을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에게 맡기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인사 기본 원칙도 모른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장관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겠다는 건 민주당이 비법조인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겠다는 것의 연장선"이라며 "국방은 국가 안위에 관한 문제고, 현역이든 민간인이든 당대 최고 전문가를 국방장관으로 기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간인과 현역을 구분짓는 건 표를 얻기 위한 갈라치기고, 현역을 배제하는 것도 국가 자원 손실"이라며 "현역이 국방장관으로 발탁되면 민간인이 되는데, 이런 인사 기본 원칙도 모르는 이 후보에게 국민 생명과 재산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군의 문민통제 방안으로 "선진국은 다 군 문민화를 하고 있다"며 "국방장관을 군인으로 임명해 온 게 관행인데, 이제는 국방장관도 민간인을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헌법 87조는 '군인은 현역을 면한 후가 아니면 국무위원으로 임명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어, 현역 군인은 국무위원인 국방부 장관이 될 수 없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65 [속보]서울 시내버스 정상운행, 총파업 전격 유보···부산은 파업 돌입 랭크뉴스 2025.05.28
49064 [속보] 서울 시내버스 정상운행···총파업 전격 유보 랭크뉴스 2025.05.28
49063 [속보]서울 시내버스 정상운행···총파업 전격 유보 랭크뉴스 2025.05.28
49062 "트럼프가 막으면 우리가 받는다"…日 도쿄대, 하버드 유학생 긴급 수용 검토 랭크뉴스 2025.05.28
49061 [속보] 부산 시내버스 노조 파업 돌입…첫차부터 운행 차질 랭크뉴스 2025.05.28
49060 서울 버스파업 유보…새벽 4시 첫차 정상운행한다 랭크뉴스 2025.05.28
49059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미루기로 "정상 운행"‥부산은 총파업 랭크뉴스 2025.05.28
49058 서울 시내버스 사측 "노조 파업 유보…정상운행 예정" 랭크뉴스 2025.05.28
49057 "美, 유학생 SNS 심사 의무화 추진…유학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종합) 랭크뉴스 2025.05.28
49056 여사장 신발 찾아다니면서 ‘킁킁’ 13차례…50대, 결국 벌금형 랭크뉴스 2025.05.28
49055 [삶과 추억] 6·25 참전했던 미 의원…그는 남북통일 바랐다 랭크뉴스 2025.05.28
49054 김문수 “황제도 이렇게 안 해” 이재명 “검찰 정권의 조작”[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8
49053 [속보]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유보 결정…버스 정상 운행 랭크뉴스 2025.05.28
49052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내란 수사’ 급물살 랭크뉴스 2025.05.28
49051 美, 유학·교환학생 비자 신규인터뷰 일시중지…SNS 심사의무화 추진 랭크뉴스 2025.05.28
49050 권영국 "이준석, 상대 비방 의도로 여성혐오 발언... 후보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5.28
49049 소비심리 6개월만에 비관 < 낙관…실제 소비 이어지나 랭크뉴스 2025.05.28
49048 김 “재판 5개, 대통령 하는게 맞나” 이 “증거 없는 조작기소” 랭크뉴스 2025.05.28
49047 이준석 “집에 코끼리 키우나” 이재명 “엉터리 기소”[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8
49046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미루기로‥협상 결렬에도 버스 정상 운행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