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탤런트 임성언의 14세연상 남편 이모씨가 200억원대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임성언. /뉴스1

26일 디스패치는 “남편은, 아파트 시행 사기꾼”…임성언, 새신랑의 정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임씨의 남편 A씨(55)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씨는 지역주택조합 업무 대행사 석정도시개발 회장이다. 디스패치는 이씨가 사기전과 3범이고, 조합원을 대신해 아파트 완공에 필요한 업무를 진행해 최소 200억원 이상을 유용했다고 전했다.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디스패치는 “이씨는 출소 후 경기도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구 범어, 대전 도안, 김천 혁신 도시 등 총 6개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했다. 제대로 진행된 곳은 한 군데도 없으며, 두 군데서 각각 10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면서 “오산과 오송에서 150억원 이상을 유용했고, 천안 지주택 사업을 미끼로 100억 이상을 투자 받았다”고 했다.

또 이씨가 초혼이 아닌 세 번째 결혼이라면서 “이씨가 결혼 전 채권자와의 통화에서 ‘성언이집이 잘 산다’, ‘내가 공인과 결혼을 했는데 돈 실수를 하겠냐’고 발언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이씨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막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디스패치는 이씨는 벤츠 S클라스와 마이바흐 GLS를 타며, 임성언에게는 벤틀리 벤테이가를 사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국내에서 2~3억원에 이르는 고급 외제차다. 사기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에게 선물한 차량이기도 하다.

앞서 임성언은 17일 강남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개그맨 변기수가 사회를 보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인제 국민의힘 상임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승찬·이건태 민주당 의원 등이 화환을 보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94 독일, 우크라에 ‘타우러스’ 제공하나…러 “위험한 결정” 랭크뉴스 2025.05.27
48593 [단독]초중고생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907명···‘유난 떤다’는 말에 피해 숨겼다 랭크뉴스 2025.05.27
48592 [속보]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만 랭크뉴스 2025.05.27
48591 [속보]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만 랭크뉴스 2025.05.27
48590 대선까지 남은 일주일, ‘변수’는 셋···격차·단일화·설화 랭크뉴스 2025.05.27
48589 [속보]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 만 랭크뉴스 2025.05.27
48588 상인들 “5시 통금, 매출 반토막”… 주민들 “이제야 좀 살 것 같다” 랭크뉴스 2025.05.27
48587 직영 AS센터 없는 샤오미… 스마트폰 액정 수리비 ‘들쑥날쑥’에 소비자 분통 랭크뉴스 2025.05.27
48586 김문수 지지층 41% "TV토론은 이준석이 잘했다" 이례적 평가 [중앙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7
48585 [단독] U2 보노 “암울한 이 시대 다시 사랑을 생각한다” 랭크뉴스 2025.05.27
48584 '댄스 배틀'로 변질된 대선 유세... '흥'에 취해 놓친 정책과 비전 [기자의 눈] 랭크뉴스 2025.05.27
48583 “도대체 언제까지 일 하라고!” 70세 은퇴 ‘후폭풍’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27
48582 美·EU, ‘관세유예’ 다음날 무역수장 통화 재개… 협상 새국면 랭크뉴스 2025.05.27
48581 [단독]대선 투표도 거르고 ‘외유성 출장’···대구지역 노사 대표들 해외 방문 논란 랭크뉴스 2025.05.27
48580 "선호 얼굴 아냐" 너무 쉬운 방송계 해고···'프리랜서' 둔갑에 우는 방송사 직원들 랭크뉴스 2025.05.27
48579 남은 일주일, ‘변수’ 셋···격차·단일화·설화 랭크뉴스 2025.05.27
48578 [대선 D-7] 승부 가를 운명의 일주일…굳어지는 3자 대결 구도 랭크뉴스 2025.05.27
48577 서울도 7월부터 '초고령사회'…5년간 3.4조 쏟아 이것 늘린다 랭크뉴스 2025.05.27
48576 중국, 5년 만에 ATM 30만 대 줄였다 랭크뉴스 2025.05.27
48575 권한대행 2명 동시소환…"내란 수사 확대 신호탄"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