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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서 대낮에 SUV 차량이 건물로 돌진했는데, 차 안에서 마약 가루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5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 레인지로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건물 1층으로 돌진해 가게 전면 유리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 사고 직후 운전자 A 씨는 음주 측정과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다만 A 씨의 차 안에서 마약 가루가 발견돼, 경찰이 마약 소지죄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해 약물 운전 여부를 입건 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스레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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