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비공개 알리는 김예영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안건에 대한 의결 없이 대선 이후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는 오늘 오전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법관대표 126명 중 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회의를 마친 뒤 "오늘 회의는 종료하고 대선 이후 속행하기로 했다"며 "이후 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보충 토론을 하고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기존 발의된 안건 2건 외에 추가로 5건의 안건이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회의의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대선 이후 전면 원격 회의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