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우리 집 앞마당에 대형 화물선이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노르웨이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닷가에 인접한 주택으로 대형 선박이 뱃머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중부 도시 트론헤임에서 현지시간 22일 이른 새벽 시속 30킬로미터로 항해 중인 컨테이너선이 가정집 앞마당을 덮친 건데요.

길이 135미터, 무게만 1만 1천 톤에 달하는 대형 선박이고요.

사고 당시 배엔 2등 항해사 혼자 당직 근무를 하다가 잠이 든 상태였습니다.

목격자인 한 주민은 선박 엔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서 창밖을 내다봤더니, 배가 빠른 속도로 육지 쪽으로 오고 있었는데 항로를 변경할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실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고도 말했는데요.

배는 주택과 불과 5미터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까스로 멈췄고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이웃이 누른 초인종 소리에 잠에서 깬 뒤에야 상황을 알게 됐는데요.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두렵기보다는 우스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89 이재명 "유능한 사람 편가르지 않고 쓸 것"‥김문수 "만남과 대화로 통합의 정치" 랭크뉴스 2025.05.28
48988 '여성 혐오' 욕설 옮긴 이준석 저질 토론 자초... 이재명 "본인부터 되돌아봐라" 랭크뉴스 2025.05.28
48987 권영국 “이준석 ‘여성혐오 발언’ 너무나 폭력적…즉각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5.05.27
48986 '여성 혐오' 욕설 띄운 이준석 저질 토론 자초... 이재명 "본인 신변부터 되돌아봐라" 랭크뉴스 2025.05.27
48985 제주 고교서 학생이 교사 폭행… 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27
48984 이재명 "尹 유죄시 사면할 건가"... 김문수 "대통령 되면 셀프 사면하나" 랭크뉴스 2025.05.27
48983 이재명 “핵무장하자는 건가” 김문수 “할 수 있으면 해야”[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7
48982 이재명 때린 이준석…“쌍방울, 美 입국 제한될 수도” 랭크뉴스 2025.05.27
48981 "평균 연봉 1억7000만원"…대학 안 나와도 돈 잘 버는 '이 직업' 뭐길래? 랭크뉴스 2025.05.27
48980 뉴욕증시, 트럼프 ‘EU 50% 관세’ 부과 유예에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5.27
48979 “尹아바타”, “파란尹”, “40대尹”…尹尹尹대선토론 랭크뉴스 2025.05.27
48978 끝까지 비방만…‘토론’은 없었다[ 6·3 대선 D-6 ] 랭크뉴스 2025.05.27
48977 "임신 사실 상관없어"…손흥민 협박女, 전 남친보다 '중한 처벌' 받을 수도 있다는데 랭크뉴스 2025.05.27
48976 김문수·이준석 ‘기승전 이재명 때리기’…권영국 ‘이것은 토론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5.27
48975 이재명 “총알은 투표보다 약하다”, 김문수 “오죽하면 이낙연 전 총리가” 랭크뉴스 2025.05.27
48974 이준석 “법인카드로 과일 2.8톤 구매, 코끼리 키우나” 이재명 “엉터리 주장” 랭크뉴스 2025.05.27
48973 이재명 “계엄 때 왜 집 가서 샤워하고 시간 끌었나” 이준석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5.05.27
48972 이준석 성폭력 발언 재현에…“후보 사퇴하라” 목소리[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7
48971 대선후보 마지막 토론, 이재명 ‘사법리스크’ 집중 포화…공약 검증은 뒷전(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970 "로마팬 아냐"…교황, 세리에A 우승 나폴리와 유쾌한 만남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