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저지 시티 공항에서 에어포스원 탑승 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50% 관세를 7월9일까지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소재 자신의 골프장에서 주말을 보낸 뒤 백악관으로 복귀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7월 9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지난달 각국에 대해 발표한 상호관세 유예가 만료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1일부터 EU에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기습 경고’한 지 이틀 만인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SNS 엑스에 글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다”며 “좋은 합의에 도달하려면 7월9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밀한 무역 관계를 공유한다. 유럽은 회담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EU에 50% 관세”…‘판돈 큰 싸움’ 세계 경제 흔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최대 교역 상대인 유럽연합(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해당 조치가 현실화할 경우 세계 경제가 상당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리서치 전문기업 캐피털 이코노믹스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EU에 50% 관세를 부과하면...https://www.khan.co.kr/article/202505252108015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78 끝까지 비방만…‘토론’은 없었다[ 6·3 대선 D-6 ] 랭크뉴스 2025.05.27
48977 "임신 사실 상관없어"…손흥민 협박女, 전 남친보다 '중한 처벌' 받을 수도 있다는데 랭크뉴스 2025.05.27
48976 김문수·이준석 ‘기승전 이재명 때리기’…권영국 ‘이것은 토론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5.27
48975 이재명 “총알은 투표보다 약하다”, 김문수 “오죽하면 이낙연 전 총리가” 랭크뉴스 2025.05.27
48974 이준석 “법인카드로 과일 2.8톤 구매, 코끼리 키우나” 이재명 “엉터리 주장” 랭크뉴스 2025.05.27
48973 이재명 “계엄 때 왜 집 가서 샤워하고 시간 끌었나” 이준석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5.05.27
48972 이준석 성폭력 발언 재현에…“후보 사퇴하라” 목소리[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7
48971 대선후보 마지막 토론, 이재명 ‘사법리스크’ 집중 포화…공약 검증은 뒷전(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970 "로마팬 아냐"…교황, 세리에A 우승 나폴리와 유쾌한 만남 랭크뉴스 2025.05.27
48969 하이브, 2000억대 SM 지분 전량 매각…中 텐센트, SM 2대 주주로 랭크뉴스 2025.05.27
48968 [단독] 호텔 불러 양손 묶고 구타…한국 온 러시아인들이 벌인 짓 랭크뉴스 2025.05.27
48967 이준석 "대북송금탓 美 입국 제한될 것" 이재명 "아무 근거 없어" 랭크뉴스 2025.05.27
48966 이재명 “핵무장 하자는 거냐” 김문수 “한미동맹 범위서 할 수 있다면” 랭크뉴스 2025.05.27
48965 "비둘기를 탕으로 끓여먹었다고?"…결국 희귀병 걸린 30대女 랭크뉴스 2025.05.27
48964 어머니 사망신고하러 간 아들이 사망자로? "공무원 실수" 랭크뉴스 2025.05.27
48963 "더 이상 당하기 싫어" 정말 안 가는 제주…빵으로 진짜 '빵' 터진 대전 랭크뉴스 2025.05.27
48962 하이브, SM 지분 전량 매각... 중국 텐센트 SM 2대 주주로 랭크뉴스 2025.05.27
48961 ‘정치 개혁·개헌’ 공방…‘외교·안보’ 정책은 시각차 랭크뉴스 2025.05.27
48960 난공불락의 벽… 현대차그룹, 인도·인니·베트남서 고전 랭크뉴스 2025.05.27
48959 “법카로 과일 2.8t? 코끼리 키우나”… “엉터리 기소”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