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지난 한 주, 대선 후보 지지율은 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조사가 잇따랐는데요.

누가, 얼마나 마음을 바꿨을지,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는지 '여론조사를 조사하다, 여론M'에서 장슬기 데이터 전문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여론M이 꼽은 첫 번째 키워드는 '보수 결집 어디서?'입니다.

2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2.9%p 하락하고, 김문수 후보는 4%p 상승하면서, 두 후보자 차이 15.9%p에서 9%p,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지역적으로는 충청과 서울, 대구·경북에서 이끌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 20%p까지 벌렸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고르게 5%p씩 올랐는데요.

의견을 유보하던 보수층이 결집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접전을 보이던 60대에선 윤 전 대통령 탈당 이후 두 후보자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도 지지율이 올랐는데, 2030이 결집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TV 토론회 이후 20대 이하 지지율을 10%p 넘게 끌어올리면서, 김문수 후보와 자리를 바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지역적으로는 충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여론M이 선정한 두 번째 키워드는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요동치는 후보자 지지율과 달리,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라는 여론이 파면 이후 계속 50%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현재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이 수치에 거의 근접하죠.

김문수 후보 지지율도 딱 '정권 연장' 여론 정도입니다.

결국 누구 지지층이 더 많이 투표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관위에서 조사한 연령별 투표 의향을 여론M 연령별 추정치에 대입해 계산하면 이재명 48.8%, 김문수 39%, 이준석 9.70%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자세한 분석은 여론조사 종합 포털, 여론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수 / 그래픽: 한석, 이주현, 김윤진 / 자료조사: 김지현, 설훈, 이다영, 장경진, 최서우

[여론M]
https://poll-mbc.co.kr/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88 73세 남편이 72세 아내에 신장이식···혈액형 불일치도 문제없다 랭크뉴스 2025.05.27
48687 김용태 “단일화 거부 이준석 뜻 존중…김문수 3자 구도서 이길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5.27
48686 마포구 빠진 ‘마포 소각장’ 사용연장협약···“서울시, 200억원 도로 가져가라” 랭크뉴스 2025.05.27
48685 김문수, 이낙연과 '개헌·공동정부' 합의…11시 긴급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5.27
48684 이준석, 신도시 공실 문제 ‘구조적 차단’ 공약 발표... “제2의 거북섬 사태 방지” 랭크뉴스 2025.05.27
48683 김용태 "이준석 뜻 존중할 필요 있어‥3자 구도서도 승리 확신" 랭크뉴스 2025.05.27
48682 이낙연, 김문수와 전격 연대…‘개헌·공동정부’ 합의 랭크뉴스 2025.05.27
48681 이준석, 김재원 겨냥 "구태 정치인 싹 청소하자" 독자노선 못 박기 랭크뉴스 2025.05.27
48680 ‘아빠 보너스제’ 육아휴직 급여 인상…1월 휴직부터 소급 적용 랭크뉴스 2025.05.27
48679 "주가 바닥 찍었다" 증권가 평가에…에쓰오일 주가 6%대 급등[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5.27
48678 황정음, 이혼 소송 종료… “18억원 규모 부동산 가압류 해제 예정” 랭크뉴스 2025.05.27
48677 전용기 문 열리자 빨간 소매가 ‘퍽’… 25살 연상 부인에게 얼굴 맞은 마크롱 랭크뉴스 2025.05.27
48676 이준석 “국힘은 단일화 스토킹, 이재명은 단일화 호들갑…미동 않고 완주”[인터뷰] 랭크뉴스 2025.05.27
48675 “아메리카노 500원”… 빽다방, 내달 12일까지 릴레이 할인 진행 랭크뉴스 2025.05.27
48674 민주당 윤호중 “김문수는 20년 볼셰비키, 30년 파시스트로 산 사람” 랭크뉴스 2025.05.27
48673 김문수-이낙연, 전날 비공개 회동... “국민의힘-새미래민주 ‘연대방안’ 논의” 랭크뉴스 2025.05.27
48672 이재명 49%·김문수 35%·이준석 11% [갤럽] 랭크뉴스 2025.05.27
48671 김문수로 단일화땐 이준석 지지층 48% 이탈…李로 단일화땐? [중앙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7
48670 전용기서 부부싸움? 부인에게 맞은 마크롱 랭크뉴스 2025.05.27
48669 유용원 "러-우 포로 교환서 북한군 2명은 빠져…한국 데려와야"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