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이 후보와)계속 한뿌리였으니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25일) 충남 공주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각도에서 지금 (이준석 후보와) 만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다만 “언제까지 어떻게 된다는 건 말씀드릴 형편이 안 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오늘 발표한 ‘대통령의 당무 개입 원천 차단’ 등의 당헌 개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무 개입에 대한 반성의 의미냐는 물음에 “여러 가지로 제가 볼 때는 대통령과 당의 관계가 정상적인 당정 협의를 넘어서서 당의 자율적이고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가진 여러 권한이 크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그걸 의식해 당의 자율성과 민주성 지키지 못한 경우”라며 “대통령 자신이 과도한 당무에 대한 개입, 공천 개입, 주요 의사결정 개입하는 걸 차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그 장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전 투표 독려와 관련해서는 “선관위와 얘기해 보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저는 사전투표를 전에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전 투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미국 하와이에 머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밝힌 데 대해 “본인 생각대로 하는 것”이라면서도, “시점을 멀리, 미래로 보면 투자일 수 있고, 현재 시점을 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고 저보다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47 김문수 캠프 또 파열음···조경태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 철회 안 하면 선거운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27
48646 '선크림 꼭 발라요' 낮 햇볕 강하고 전국 오존 밤까지 짙어 랭크뉴스 2025.05.27
48645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정치 양극화’ 주제로 3차 TV토론회 랭크뉴스 2025.05.27
48644 112로 온 “고와두게툐” 문자…경찰은 ‘코드원’을 발령했다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5.27
48643 법원, 이진숙 방통위의 ‘EBS 사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각하 랭크뉴스 2025.05.27
48642 경찰, 윤석열 장모 '농지 불법 임대 혐의'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5.27
48641 엄마 야근하는 사이…아이 뱃살 늘었다? 의외의 연관성 밝혀졌다[헬시타임] 랭크뉴스 2025.05.27
48640 도쿄서 욱일기·가미카제 상품 버젓이 판매…“日상인은 뜻 몰라” 랭크뉴스 2025.05.27
48639 [속보] "'리버풀 퍼레이드' 차량 돌진으로 27명 병원 이송" < AP> 랭크뉴스 2025.05.27
48638 고민시 소속사, 법적 대응 나선다 "명예훼손에 유감" 랭크뉴스 2025.05.27
48637 시골 농부 ‘페페’는 가난한 대통령이었을까 [뉴스룸에서] 랭크뉴스 2025.05.27
48636 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7월 확정 랭크뉴스 2025.05.27
48635 이준석 "국힘, 2차가해로 일관하더니…구태정치인 싹 청소해야" 랭크뉴스 2025.05.27
48634 ‘이번에’는 불허, ‘이번에도’는 허용… ‘아리송’ 선거 현수막 랭크뉴스 2025.05.27
48633 "38년 동안 한 해도 안 빠지고 올라"…최저임금이 너무 벅찬 사장님들 랭크뉴스 2025.05.27
48632 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코로나' 재유행 조짐 랭크뉴스 2025.05.27
48631 살인·강간으로 복역 중이던 전직 美경찰서장 탈옥 랭크뉴스 2025.05.27
48630 군중들 차로 밀었다…EPL 우승 퍼레이드 끔찍 참사에 英 발칵 랭크뉴스 2025.05.27
48629 '늙어가는 서울'…70세 이상 인구가 19세 이하 뛰어넘었다[양철민의 서울 이야기] 랭크뉴스 2025.05.27
48628 “우리 아이가 그럴 리 없다” 교사 향한 악성 민원…대응팀은 유명무실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