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최근 같은 당 박범계 의원이 비법조인도 대법관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저도 법조인이지만,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문호를 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법원에서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하지 못할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기 과제인 것이고 여기에 매달릴 만큼 여유롭지 못하다”며 “이게 또 다른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가 선거 캠프에도 사법 논란 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며 “지금 민생 문제나 급한 일이 훨씬 많아 역량이 분산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신념에 따라 독립된 헌법기관이니까 개별 입법을 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또 오해를 부르기 때문에 지금 정치적 논의가 되면 해야 할 일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최근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변호사 자격이 없어도 대법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68 비화폰 서버·CCTV '스모킹 건' 되나… 경찰, 계엄 수사 새 국면 랭크뉴스 2025.05.27
48567 '밍크고래 수육' 대놓고 판다…쿠팡·네이버 '국제보호종' 판매 논란 랭크뉴스 2025.05.27
48566 벼랑 끝 내몰린 소상공인 "대출 1112조에 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 랭크뉴스 2025.05.27
48565 李 52% vs 金 42%, 李 51% vs 李 40%…양자대결 모두 '이재명 우세' [중앙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7
48564 ‘대선 개입’ 우려에···결론 없이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 랭크뉴스 2025.05.27
48563 "이준석 찍으면 이재명 된다"... '투표 단일화' 채찍 든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5.27
48562 리버풀 EPL 우승 퍼레이드 현장서 차량이 군중에 돌진 랭크뉴스 2025.05.27
48561 2034 사우디 월드컵에 음주 허용?…당국 부인에도 관심 랭크뉴스 2025.05.27
48560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3차 TV토론…정치 양극화 주제 랭크뉴스 2025.05.27
48559 이준석 “이재명, 트럼프에게도 왜 그리 극단적이냐 말할 건가” 랭크뉴스 2025.05.27
48558 “악성 정치에 청년세대 극우화 오염… 尹, 상왕 돼 국민에 총구 겨눌 수도” 랭크뉴스 2025.05.27
48557 美주도 가자인도주의재단, 구호품 전달 개시 무산(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556 "어떻게 구한 표인데"…‘5만석 매진' 콘서트, 하루아침에 취소 '날벼락' 왜? 랭크뉴스 2025.05.27
48555 푸틴 "맥도날드, 러 복귀 원해도 레드카펫 기대 말아야" 랭크뉴스 2025.05.27
48554 "간판 바꾸면 200만 원 드려요"… '마약OO' 없애기 특단 대책 나선 지자체 랭크뉴스 2025.05.27
48553 독일 총리 "우크라 지원 무기에 사거리 제한 해제" 랭크뉴스 2025.05.27
48552 서울 시내버스, 28일 멈춰 서나 랭크뉴스 2025.05.27
48551 中에 '한미훈련 기밀' 빼돌린 병장…알고보니 중국 출신이었다 랭크뉴스 2025.05.27
48550 ‘무빙’ 이후 200만 이탈했는데…디즈니+ “가족 외 계정 공유 X” 랭크뉴스 2025.05.27
48549 이재명, 아주대 간담회 9분 전 올라온 협박 글 “찌르면 돈 드림”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