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들과의 의견 차이를 대화로 푸는 것을 선호하지만 미국이 위협을 받으면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자신이 "핵심 국가 이익에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으며 심지어 의견 차이가 매우 큰 국가들과도 화해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항상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공격받으면 군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우리 적들을 없앨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보호 대상으로 언급하면서도 미국이 "모든 나라를 방어하는 게 주된 고려였던 날은 끝났다"며 다른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역에서 다른 나라들이 미국을 속여왔지만 더 이상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며 "다른 나라들과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양당 정치 지도자들이 지난 20여년간 군을 원래 취지와 다른 임무에 투입해 군을 약해지게 만들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군을 미국 방어와 적 격퇴라는 핵심 임무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10 법원, 이진숙 방통위 ‘EBS 사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각하 랭크뉴스 2025.05.27
48509 한국전 참전용사 친한파 찰스 랭글 전 美의원 별세…향년 94세 랭크뉴스 2025.05.27
48508 [단독] '김 여사 선물' 샤넬백 영수증·보증서 찾았다‥가방만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27
48507 中 인민은행 “무역거래서 위안화 사용률 높여라”…위안화 국제화 박차 랭크뉴스 2025.05.27
48506 "尹, '의원 끄집어내, 도끼로라도 문 부숴' 지시" 증언 랭크뉴스 2025.05.27
48505 변호사 "손흥민 '임신 협박女' 공범보다 중한 처벌 가능성" 왜 랭크뉴스 2025.05.27
48504 민주, 대법관 100명 증원법 등 철회…민감이슈 차단 총력전 랭크뉴스 2025.05.27
48503 전용기서 부부싸움?…부인에게 얼굴 맞은 마크롱(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502 트럼프 "하버드대 4조원 보조금 회수 고민 중... 직업 학교 지원에 쓸 것" 랭크뉴스 2025.05.26
48501 경찰 '농지 불법 임대 의혹' 윤석열 장모 최은순씨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5.26
48500 국힘 공동선대위원장에 윤상현 랭크뉴스 2025.05.26
48499 '결혼 9일' 임성언 날벼락…200억 사기 의혹 남편 측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5.05.26
48498 경찰, 윤석열 장모 최은순 ‘농지법 위반’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5.26
48497 마크롱 얼굴 날아든 주먹, 부인이었다…"장난친 것" 무슨일 랭크뉴스 2025.05.26
48496 고민시 측,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법적 조치 검토" 랭크뉴스 2025.05.26
48495 직장인 10명 중 6명 "동료 결혼식 축의금, 10만 원이 적당" 랭크뉴스 2025.05.26
48494 尹, 의대 2000명 고집한 이유? 풍수 대가 폭발한 '6가지 주술' 랭크뉴스 2025.05.26
48493 트럼프 "하버드대 보조금 4조원 회수…전국 직업학교 지원 고려" 랭크뉴스 2025.05.26
48492 "2시에 가도 못 사요"…美 진출 한 달만에 3만 명 몰린 '이 음식' 랭크뉴스 2025.05.26
48491 인권위원장 또 궤변 "윤 방어권, 인권위로서 해야 했던 것"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