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선거 도움 요청에
朴 "깊이 고민해보겠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당에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서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단 단장은 이날 오후 김 후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을 예방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당이) 하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강제 단일화 파동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단합된 '원팀' 체제로 선거를 치를 것을 당부한 취지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한 "선거는 정말 진심으로 하면 된다"며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아울러 김 후보가 박 전 대통령에게 선거에 도움을 부탁하자,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서 선거 잘 치를 수 있을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더 깊이 고민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98 ‘황제 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뉴질랜드서 송환중 랭크뉴스 2025.05.26
48297 이재명 "국방부 장관, 이제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하다" 랭크뉴스 2025.05.26
48296 "후보직 빼고 다 준다"…이준석에 '단일화' 백지수표 내민 국힘 랭크뉴스 2025.05.26
48295 전국법관대표회의, 의결 없이 대선 후 속행‥"대선 영향 우려" 랭크뉴스 2025.05.26
48294 [속보] 이재명 "국방부 장관도 민간서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 랭크뉴스 2025.05.26
48293 김문수 만난 박근혜, 박정희·육영수 생가 방문 랭크뉴스 2025.05.26
48292 尹·홍장원·김봉식 비화폰 정보 원격 삭제 정황… 경찰, 증거인멸 수사 개시 랭크뉴스 2025.05.26
48291 중도이탈 부른 ‘李 독식 포비아’… 法 철회하고 ‘단속’ 모드 랭크뉴스 2025.05.26
48290 대구시민 1만4485명 서명한 ‘박정희기념조례 폐지안’ 시의회서 정식 발의 랭크뉴스 2025.05.26
48289 '주한미군 감축설' 소동 직후…6∙25 기념공원 청소한 美국방 랭크뉴스 2025.05.26
48288 "직장동료 결혼 축의금 얼마" 물었더니…1위 '5만원'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5.05.26
48287 서울 시내버스 28일 멈춘다···부산·울산·창원·광주도 동조파업 랭크뉴스 2025.05.26
48286 尹·安 단일화 때 거칠었던 국힘, 지금은 이준석 비판 않는 이유 랭크뉴스 2025.05.26
48285 전국법관대표회의, 5개 안건 추가 상정하고 대선 이후 속행하기로 랭크뉴스 2025.05.26
48284 경찰, 한덕수·이상민 조사 중…12·3 내란사태 관련 랭크뉴스 2025.05.26
48283 전세계약 전에도 임대인 정보 조회 가능 랭크뉴스 2025.05.26
48282 이재명, ‘대법관 100명 증원법’ 등 철회에 “지금은 그런 거 논의할 때 아니다” 랭크뉴스 2025.05.26
48281 전국법관대표회의, 결론 없이 2시간만에 종료…대선 이후 속행 랭크뉴스 2025.05.26
48280 이준석 “TV 토론서 이재명에 ‘거북섬’ 자폭 발언 이유 묻겠다” 랭크뉴스 2025.05.26
48279 전국법관대표회의, 대선 후 다시 회의 열기로…“선거에 영향 우려”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