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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뇌 병변을 앓는 아동을 수십 차례 학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아동은 뇌 병변을 앓고 있는 3살 장애 아동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가해 교사가 아이의 몸을 꼬집고 찌르는 등 수십차례에 걸쳐 학대한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가 중요한 사건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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