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4일 “부정선거론자 이재명은 국민께 당장 사과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18대 대선의 개표 과정에 정부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며 ‘부정선거’를 주장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유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음모론을 믿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도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 해 나라를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며 “이재명 후보도 부정선거를 주장했음에도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인 2017년 1월 7일 페이스북에 “지난 (18대) 대선은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 국가기관의 대대적 선거개입에 개표부정까지”라며 “투개표 수개표로 개표부정을 원천차단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전날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 관련 입장을 묻는 이준석 후보 질문에 “국정원이 댓글 조작을 통해서 국민 여론을 조작했기 때문에 그 측면에서 (부정선거였다고) 한 것”이라면서 “‘투·개표 조작’ 차원에서, 윤석열이나 김문수 후보가 관심을 갖는 부정선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단일화 요청에 대해서도 거듭 선을 그었다. 이준석 후보는 “반복적으로 참여 안 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현명한 국민들께서 내란, 환란 세력을 거부해달라”고 했다. 또 “다음 토론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문제점을 폭 넓게 다 짚겠다”며 “이번주에는 여론조사 지지율을 15% 넘겨서 20% 가까운 지지율까지 만들어 달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14 레오 14세, 교황청 '콘클라베 보너스' 복원…1인당 78만원 랭크뉴스 2025.05.25
47713 일부지역 오후 소나기…15도 안팎 큰 일교차 주의 랭크뉴스 2025.05.25
47712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 소비 습관의 심리학 [박지수의 재테크 바이블] 랭크뉴스 2025.05.25
47711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요동치는 지지율에 '프레임 전쟁' 가열 랭크뉴스 2025.05.25
47710 트럼프 "美아이 10명 중 4명 만성질환"…범인은 '이 시럽'? 랭크뉴스 2025.05.25
47709 트럼프 보란듯…찰스 3세, 캐나다 의회서 '왕좌의 연설' 랭크뉴스 2025.05.25
47708 "엔비디아, 美 규제 피해 중국용 저가형 블랙웰 출시 예정" 랭크뉴스 2025.05.25
47707 "월급 15만원도 밀려, 받으러 갔다가 감옥행"…中 임금체불 시위 연이어 발생 랭크뉴스 2025.05.25
47706 “취업 된 줄 알았어요”…태국서 납치됐다 보름만에 구출된 한국인,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5.25
47705 김문수 ‘전광훈 구속에 눈물’ 과거 부정하며 “이재명 거짓말” 랭크뉴스 2025.05.25
47704 이재명 “비법조인에 대법관 자격, 제 입장 아냐…당에 자중 지시” 랭크뉴스 2025.05.25
47703 애플, 美텍사스 주지사에 '앱스토어 책임법안' 거부권 행사 요청 랭크뉴스 2025.05.25
47702 "이거 마약 맞죠?”… 구치소 긴장시킨 ‘천사의 가루’,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5.05.25
47701 독일 국방 "자원입대 부족하면 징병제 재도입" 랭크뉴스 2025.05.25
47700 무응답 신고 뒤 문자로 “강압 상태”…경찰, 차량 감금 여성 구조 랭크뉴스 2025.05.25
47699 아르헨서 착오 송금액 사용 놓고 논란…"신께서 준 선물인 줄" 랭크뉴스 2025.05.25
47698 급한 김문수 쪽, 이준석에 “단일화는 국민 열망…정치 셈법 없어” 랭크뉴스 2025.05.25
47697 유로파 우승컵 들어올린 손흥민 “우린 영원한 챔피언...팬들 위한 우승” 랭크뉴스 2025.05.25
47696 멕시코 유명 가수 美 비자 취소…'5만석 매진' 콘서트 불발 랭크뉴스 2025.05.25
47695 화재 보험금 수백억 받고 직원을 버린 회사…9m 고공농성 500일 랭크뉴스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