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광화문·서초, 주말 집회로 북적
여의도, 마라톤 열려 도로 통제
2024년 11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종교 단체 집회를 위해 경찰이 광화문 방면 도로를 차단하고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사, 마라톤이 열리며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토요일인 24일에는 광화문, 서초구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기독교 단체 한국다음세대훈련원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코리아나호텔~대한문 앞 도로에서 약 2만명 규모의 '종교 탄압 규탄' 집회를 연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종로구 고궁박물관 서측에서 전국 교사결의대회를 연다. 본 집회는 오후 3시 30분에 마무리되며, 이후 종각역을 거쳐 한빛광장까지 행진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5월 25일 열린 같은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서초구 법원 청사 인근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맞불 집회가 열린다. 보수 유튜버 벨라도 등은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 반포대로 3개 차로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연다. 한편,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오후 4시 교대역 9번 출구 인근에서 '141차 촛불대행진'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할 예정이다.

행사도 이어진다. 24일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오후 11시까지 서초구 가로수길 일대는 '가로수길 디자인위크'로 인해 일부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일요일인 25일 오전 8시부터는 여의도에서 '2025 무한도전 런' 마라톤이 열린다. 약 1만2,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로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서울교 방면 상위·하위 2~3개 차로와 서강대교 북단→남단 교통이 통제된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08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3세 장애 아동 학대…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24
47607 트럼프 밈코인 거액 투자자 행사에 한국인들도 초청받아 랭크뉴스 2025.05.24
47606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19조원 투자해 파트너십" 랭크뉴스 2025.05.24
47605 포로교환 직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젤렌스키 "러 전쟁 끌어"(종합) 랭크뉴스 2025.05.24
47604 '위기감' 끌어올린 이재명 "바짝 신경 안 쓰면 내란세력 다시 돌아와" 랭크뉴스 2025.05.24
47603 민주당 "대선 사실상 양자대결‥보수 단일화해도 지지율 떨어질 것" 랭크뉴스 2025.05.24
47602 하루 11번 분화…日사쿠라지마 화산, 일주일째 '검은 연기' 공포 랭크뉴스 2025.05.24
47601 국민의힘 “李 ‘박근혜 부정선거’ 허위 해명” 형사 고발 랭크뉴스 2025.05.24
47600 코로나19, 중국이 기원지였나…펜데믹 5년 전 이미 유행 랭크뉴스 2025.05.24
47599 [크랩] 8분 순삭! 2차 대선 토론 핵심만 모아봤습니다 랭크뉴스 2025.05.24
47598 이재명 “윤석열 외환죄 책임 물어야…국힘은 보수 아닌 극우” 랭크뉴스 2025.05.24
47597 민주 “김문수 도지사 때 소방헬기 162회 사용, 황제 행세” 랭크뉴스 2025.05.24
47596 이재명 “제가 미워도 내란세력 결코 안 돼···당선되면 주가 오를 것” 랭크뉴스 2025.05.24
47595 백악관, NSC 직원 다수 돌연 해고·면직‥조직 축소 시동 랭크뉴스 2025.05.24
47594 "中곳곳서 임금체불 항의 시위…공장 방화에 저임금 논란도" 랭크뉴스 2025.05.24
47593 러·우크라 포로교환, 평화 첫 단추?…여전히 동상이몽 랭크뉴스 2025.05.24
47592 “누가 대통령돼도 오른다”...코스피 3000 기대감 ‘솔솔’ 랭크뉴스 2025.05.24
47591 "산이 부풀어 올랐다…각별한 주의 필요" 日 '활화산'에 불안감 확산 랭크뉴스 2025.05.24
47590 이재명 “부정선거 했으면 내가 이겨야지 왜 윤석열이 이기나” 랭크뉴스 2025.05.24
47589 생활비 오르는데, 정부는 "물가안정"…국민 화나게 한 착시 랭크뉴스 202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