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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가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대선 후보 지지도…이재명 49%, 김문수 34%, 이준석 8%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9%,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4%,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15%p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은 지지 응답을 받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무소속 황교안 후보,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모두 1% 이하의 지지율을 보였고,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 모름·무응답은 3%였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6%,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54%였습니다.

■ 김문수·이준석 후보 단일화시 가상대결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간 단일화에 대한 의견도 물었습니다.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1%, 단일화해선 안된다는 응답은 37%, 모름·무응답은 21%가 답했습니다.


두 후보 가운데 만약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된다면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여론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48%, 김문수 후보 39%로, 이 후보가 9%p 높게 나타났습니다.

권영국 후보와 황교안 후보는 각각 1%, 송진호 후보 0%였습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9%, 모름·무응답은 2%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된다고 가정했을 때 각 후보 지지 응답은 이재명 후보 46%, 이준석 후보 29%, 권영국 후보 1%, 황교안 후보 5%, 송진호 후보 0%로 나타났습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 모름·무응답은 3%였습니다.

■ 정당 지지도...더불어민주당 43%·국민의힘 33%·개혁신당 6%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33%,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5%,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외 다른 정당은 2%,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 모음·무응답은 1%였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교체' 여론은 54%,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 재창출' 여론은 3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천 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8%포인트입니다.

대선 후보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분석은 오늘밤 10시 KBS1TV에서 방송되는 '뉴스9'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권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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