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임리히법’ 실시했지만…치료 중 끝내 사망
사고 당일 잘게 자른 백설기떡 간식으로 제공돼
경기도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진 생후 18개월 영아가 사고 직전 백설기 떡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0분쯤 김포시 고촌읍 소재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A군 목에 백설기 떡이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38분쯤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사고 직전 간식으로 백설기 떡을 잘게 잘라 A군을 포함한 다른 원생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A군을 상대로 ‘하임리히법’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임리히법은 이물질로 기도가 막혔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주어 토해내게 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영유아의 경우 얼굴이 아래를 향한 상태로 등을 두드리기도 한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아울러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A군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64 ‘형수 욕설’ ‘소방관 갑질’ 네거티브 공방전… 사회 통합 현안서도 격돌(종합) 랭크뉴스 2025.05.24
47263 네거티브 공방 속 두번째 토론 마친 후보자들, 평가는?[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4
47262 강동구 복조리 시장에 60대 운전자 돌진…12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24
47261 길동 복조리시장서 60대 운전 차 돌진…12명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5.05.23
47260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만들어야” 하자, 김문수 “진짜 총각인가” 랭크뉴스 2025.05.23
47259 김여사 비서 샤넬 교환에 85만원 추가결제…"건진이 차액 보전"(종합) 랭크뉴스 2025.05.23
47258 연금개혁 '청년독박론' 또 언급한 이준석, 정말 불리한가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5.05.23
47257 하버드대 "외국 학생 등록차단은 위헌" 제소…美정부와 갈등격화 랭크뉴스 2025.05.23
47256 트럼프, 내달부터 EU 50% 관세 위협…협상불만에 기습 경고(종합) 랭크뉴스 2025.05.23
47255 이재명, 부자감세 철회 묻자 "지금 경제상황 어려워 유보" 랭크뉴스 2025.05.23
47254 여친 집 갔다가 '지적장애' 여동생 성폭행…30대男 충격 범행 랭크뉴스 2025.05.23
47253 사회 통합 방안은…이재명 "내란 사태 심판", 김문수 "사기꾼 없어져야" 랭크뉴스 2025.05.23
47252 재생에너지 공방 중…이준석, 이재명에 '쌍방울 지주사' 의혹 제기 랭크뉴스 2025.05.23
47251 김문수 '원전 60%'에 이재명 "RE100은?" 김문수 "못한다" 랭크뉴스 2025.05.23
47250 [단독] 통일교 인사, 수사망 좁혀오자 해외 출국 시도? 랭크뉴스 2025.05.23
47249 '부산 피습' 꺼낸 金 "왜 서울대 병원 갔나" 李 "가족 의견에 의료진 판단" 랭크뉴스 2025.05.23
47248 “보수 단일화 해야” 41%…단일화 가상 대결 이재명 앞서 [여론조사]② 랭크뉴스 2025.05.23
47247 “하루하루가 공포”…그곳은 마약·성매매 ‘범죄 소굴’ 랭크뉴스 2025.05.23
47246 주말에 ’우산 챙기세요’… 토요일 비 오고 흐려 랭크뉴스 2025.05.23
47245 “후보님이 갈 건데 대신 사주세요”…‘노쇼 사기’ 기승 랭크뉴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