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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이 예측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 달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거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올여름 우리나라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우선 다음 달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한여름인 7월과 8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봄부터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올여름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초여름인 다음 달에는 평년보다 대체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봤습니다.

이에 따라 올여름에는 장마 초기에 폭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이상고온이나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에 따른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올여름 폭염 영향 예보를 이틀 전부터 앞당겨 제공하고, 호우 긴급재난문자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92.6%로,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음 달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뭄은 곧 해소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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