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컸다'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발언에 불교계가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 장동혁 상황실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 발언에 대해 "종교 중 어느 한 쪽을 배척하거나 폄훼하는 의도가 아닌 것은 충분히 국민께서 아실 것"이라면서도 "서로 오해가 생긴 부분에 대해 풀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간담회 하는 국민의힘 선대본 장동혁 상황실장

이어 "대통령 후보의 발언이 진심과 달리 어떻게 비춰지는지도 매우 중요하기에, 그로 인해 불편하신 점들이 있다면 선대본부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장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산 대륙의 끄트머리에서 자유의 대한민국을 세우게 된 것은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지난 19일 한국교회총연합 방문한 김문수 후보

이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종교편향 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와 조계종 평화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 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김 후보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50 盧 실족사? 손바닥 멀쩡했다…'영상 부검'이 남긴 1가지 의문 랭크뉴스 2025.05.23
47149 서해 '구조물 알박기'하더니…中, 韓EEZ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랭크뉴스 2025.05.23
47148 민주당 "김문수, 예비후보 시절 명함 배부‥선거법 위반 고발" 랭크뉴스 2025.05.23
47147 [단독] 딥시크보다 가볍고 성능 동급…SK그룹 'AI 밸류체인' 구축 속도 랭크뉴스 2025.05.23
47146 김용태, 이준석에 “아름다운 단일화 혹은 100% 국민경선” 선택지 제시 랭크뉴스 2025.05.23
47145 ‘이코노미 다음은 입석’…저가항공 끝판왕 ‘스탠딩 좌석’?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23
47144 ‘룸살롱 의혹’ 지귀연 판사 “후배 법조인과 식사만, 술값은 몰라”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23
47143 [단독] 문형배도 염원했다…민주, 헌법연구관 정년연장 추진 왜 랭크뉴스 2025.05.23
47142 검찰, 尹 내란사건 재판부에 '비화폰 압수수색 영장' 발부 요청 랭크뉴스 2025.05.23
47141 정부 "필요시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랭크뉴스 2025.05.23
47140 "6·3 대선일도 택배 배달하라고요?" 주 7일 배송에 참정권도 빼앗긴 택배 기사들 랭크뉴스 2025.05.23
47139 "김문수·이준석 원칙 없는 뺄셈 야합"... 민주, 보수 단일화 선제적 김 빼기 랭크뉴스 2025.05.23
47138 “이제 우리 당 사람 같아” 안철수 호평하는 국힘 주류, 배경은 랭크뉴스 2025.05.23
47137 “마지막까지 제자 걱정”…보호받지 못한 40대 교사 랭크뉴스 2025.05.23
47136 김용태, 이준석 향해 "단일화 합의해 달라‥공동정부 혹은 국민경선 방식" 랭크뉴스 2025.05.23
47135 "이재명·김문수 이름 못 불러 드려요"…스타벅스, 대선 앞두고 ‘후보 닉네임’ 금지령 랭크뉴스 2025.05.23
47134 노무현 16주기 추도식…“민주주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랭크뉴스 2025.05.23
47133 신입 직원에게 “000 하러 가냐” 성희롱한 양우식 국힘 의원…경기도의회 징계 착수 랭크뉴스 2025.05.23
47132 숨진 교사 아내 “무단결석 지도하다 항의 받아…스트레스 극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23
47131 ‘룸에서 사진만 찍었다’는 지귀연…“사진관도 아닌데 왜” 랭크뉴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