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당 선대위 참여 철회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오른쪽)이 대통령실 재직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전 행정관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한 윤석열 정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뒤집었다.

김 전 행정관은 21일 밤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한 시민으로서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른바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을 일으킨 인물로, 지난해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에게 “김건희 여사가 한 전 대표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며 ‘한 전 대표가 총선 여론조사 비용 70억원으로 자기 이미지 조사를 했다. 이 부분을 공격해달라’는 취지로 전화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21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 중 처음으로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김 전 행정관 영입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 내부에서도 ‘사람은 가려야 하지 않냐’는 취지의 비판이 나왔다고 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48 텅 빈 땅속 '412곳'‥찾고도 '비공개'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7 "하버드대 유학생 등록 권한 박탈"‥도 넘은 탄압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6 “웃돈 수억 붙는 한강뷰 내주라니”…재건축 앞둔 잠실 아파트에 무슨 일이? [잇슈 머니]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5 中 9세 '바둑 신동' 투신 사망…"父, 경기질때마다 폭행" 증언도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4 “美, 주한미군 4500명을 괌 등으로 이전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3 총알로 총알 맞힌다…까다로운 중동이 반한 '가성비 K요격' [더인터뷰]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2 [르포] “이재명 되는 거 아녀?”… 尹 밀었던 원주, 고심하는 민심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1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대학 측 “불법”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40 "미국, 주한미군 4500명 인도태평양 다른 지역 이전 검토" WSJ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9 북 "구축함 사고 책임자 절대 죄과 무마못해…파손 심하진 않아"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8 “미, 주한미군 4500명 괌 등으로 이전 배치 검토” WSJ 보도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7 美 정부, 주한미군 감축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6 美안보장관 "하버드 외 다른 대학도 외국인 학생 등록금지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5 한학자 통일교 총재 출국금지… 검, ‘김여사 청탁 의혹’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4 대구 르포…“이번엔 일 잘하는 이재명” “미워도 김문수가 낫다”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3 WSJ “미, 주한미군 4500여명 괌 등지로 재배치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2 "SKT 뿐이었나" 확산되는 불안… KT, LGU+도 공동논의 나서나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1 이해진, 젠슨 황과 또 회담…네이버와 엔비디아 동맹 청사진은?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30 미국 정부, 하버드대 외국인 등록 금지…“불법 조치” 반발 new 랭크뉴스 2025.05.23
51629 정치권, 노무현 前대통령 16주기 추도식 참석 new 랭크뉴스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