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5%p와 3%p 올랐다.
‘태도 유보’(없음·모름·무응답)층은 지난주 16%에서 이번주 10%로 6%p 줄었다.
‘대통령 후보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6%가 이재명 후보를, 33%는 김 후보를, 27%는 이준석 후보를 선택했다.
지난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1차 TV토론회에 대한 평가는 응답자의 42%가 이재명 후보가 잘했다고 답했고, 이준석 후보는 28%, 김 후보는 19%의 응답자가 긍정 평가를 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31%,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5%, 진보당 1% 순이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