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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본·보로노이 등 매수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카본, 보로노이, 디앤디파마텍 등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카본이다.

한국카본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들어가는 보냉재를 만드는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LNG 사업 증가 추세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행정부는 올 들어 루이지애나주 커먼웰스 LNG 프로젝트의 수출 허가를 승인했는데 추후 국내 조선사에 LNG선박을 발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조선사가 LNG 신규 물량을 수주하면 관련 자재를 공급하는 한국카본 실적도 상승하게 돼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보로노이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기술 이전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보로노이는 VRN10, VRN11 등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중 VRN11은 지난달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임상 1a상 초기 데이터가 발표됐고 VRN10은 최근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했다. 항암 효능이 확인된 신규 파이프라인이 늘어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이달 13일 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증가로 기술이전 가능성과 기업가치 상승 여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돼 202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신약후보물질의 전임상 및 초기 임상을 진행해 기술 이전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갖췄다. 다음 달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DD01의 12주 임상에서 치료제 효과를 본 환자 비율이 30%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될 시 기술 이전을 통한 수익 창출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이었다. 전날 순매수는 네이버, 카카오, 삼성중공업 순으로 많았고 순매도 상위 기업은 한글과컴퓨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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