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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이번 대선에서 정의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안내자가 돼 달라”며 거듭 ‘단일화’ 러브콜을 보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 보수 본가가 고쳐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더 좋은 집을 새로 짓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준석 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승리, 2022년 보수의 정권 교체, 지방선거 승리의 쾌거를 이룬 당대표였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준석 후보는 우리와 다른 갈래에서 우리와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다. 무한한 권력욕을 지닌 범죄자로부터 너무나도 소중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을 함께 하고 있다”며 “가장 정정당당하고, 혁신하는 미래를 약속하는 방식으로 국민의 다짐을 완성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문수 후보는 최근 “우리 당이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하며 단일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다만 이준석 후보는 연일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개혁신당에서는 최소한 계엄 및 탄핵 반대에 대한 사과, 부정선거 주장 세력과의 단절, 윤 전 대통령 관련자들과의 졀연 등 국민의힘의 쇄신 노력이 있어야 단일화를 논의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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