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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본사 상시 소통 체계 구축
백종원 “점주 의견 듣겠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은 지난 3월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중 상생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개인 재산도 일부 출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그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점주의 수익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점주 주도의 자발적인 협의체 구성을 적극 권장할 뿐 아니라 다수의 협의체와 본사 간의 상시 소통 창구로 상생위원회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간 더본코리아는 회사와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확산하자, 가맹점주의 수익 개선 등을 위해 브랜드별 간담회를 열고 점주를 만나왔다.

이 과정에서 백 대표는 점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단발성 대화로는 변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상생위원회를 통해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문제점을 찾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가동될 상생위원회엔 점주들과 본사 직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백 대표도 필요하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백 대표는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지 못했다”며 “마음 같아선 모든 점주를 만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상생위원회를 통해 개별 점주와 간담회를 갖거나 점주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만나 소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점주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든 그것을 점주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점주에게 필요한 게 뭔지 미리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것”이라며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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