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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 관련 태도에 따라 대러시아 제재 강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재 여부는 자신의 판단에 따른 것이며 타인의 결정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미사일방어체계 ‘골든돔’ 관련 발표 행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는) 러시아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본 뒤 내가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건 다른 누군가의 결정이 아니다”라며 대러 제재 판단의 주체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시간 넘게 통화했으나, 우크라이나전쟁의 휴전 및 종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양보를 러시아 측으로부터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살상 행위를 멈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더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압박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핀란드 국경 인근에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핀란드와 노르웨이는 매우 안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한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NYT는 위성사진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가 최근 핀란드 국경 부근에서 군사기지를 강화하고 군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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