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취재진 퇴장 명령하는 지귀연 부장판사
(서울=연합뉴스)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차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4.21 [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20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과 민생경제연구소·촛불행동·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등이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전날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수사3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가 앞서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사세행이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 3월 고발한 사건도 맡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김기표 의원이 지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뒤 시민단체 고발이 이어졌다.

다만 정확한 일시와 발생 비용, 동석자 신원 등 구체적 제보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지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재판 진행에 앞서 "평소 삼겹살에 소맥(소주·맥주)을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지귀연 판사 유흥업소 접대 의혹" 사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이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받았다"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2025.5.1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31 단일화 압박한 권성동 권영세, 경찰 수사 받는다… 강요 미수 등 혐의 랭크뉴스 2025.05.20
50430 "단 돈 1500원이래"…파격적 가격에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다는 '이곳' 랭크뉴스 2025.05.20
50429 "어려운 한중관계 풀어나갈 대통령 선출되길" 베이징 투표소에 모인 中 교민들 랭크뉴스 2025.05.20
50428 왜 지금 광화문에?…빌 클린턴 전 美 대통령, 비밀리에 방한설 랭크뉴스 2025.05.20
50427 이재명, 의정부 찾아 "표 떨어질 것 알지만 '경기북도' 당장은 못해" 랭크뉴스 2025.05.20
50426 "김용태 혼낸다"는 이준석에…한동훈 "꼰대 짓은 나이 무관" 랭크뉴스 2025.05.20
50425 "초등학교 교실서 남녀교사 부적절한 행위" 민원…교육청 감사 랭크뉴스 2025.05.20
50424 이준석 "배우자 토론회 '아무말 대잔치'‥김용태 혼났을 것" 랭크뉴스 2025.05.20
50423 ‘동네북’ 호텔경제론… 한동훈 “노쇼주도성장” 이준석 “인터넷 조롱을” 랭크뉴스 2025.05.20
50422 前수방사령관 "尹,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 해…정상 아니라 생각" 랭크뉴스 2025.05.20
50421 이재명 “6월3일은 압도적 승리 아닌 압도적 응징의 날” 랭크뉴스 2025.05.20
50420 조카 살해하고 다른 무속인 감금·나체 촬영...무속인 2명 재판에 랭크뉴스 2025.05.20
50419 이준석, 이틀째 광주 유세 총력… “‘동서화합’ 노무현의 꿈 계승하겠다” 랭크뉴스 2025.05.20
50418 'DSR 규제 강화 vs 금리 인하'…하반기 부동산 시장 어디로? 랭크뉴스 2025.05.20
50417 안철수 "이준석 후보 상처 잘 알아‥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 랭크뉴스 2025.05.20
50416 대륙의 실수? 대륙의 쇼크…샤오미, 첨단 '3나노칩' 독자 개발 랭크뉴스 2025.05.20
50415 김문수 '경륜' 좋고 '극우' 싫다... '젊은' 이준석은 '양날의검'[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0
50414 ‘시흥 살인사건’ 피의자 차철남 “3천만 원 안 갚아 범행” 랭크뉴스 2025.05.20
50413 이복현 “美 신용등급 강등 영향 제한적⋯외화유동성·환리스크 면밀 점검” 랭크뉴스 2025.05.20
50412 ‘시흥 살인’ 피의자 中 국적 차철남 범행 이유는 “빚 3000만원 안 갚아서”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