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춘 가운데 뉴욕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29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81포인트(0.15%) 하락한 4만2591.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57포인트(0.40%) 하락한 5934.81, 나스닥지수는 117.47포인트(0.61%) 하락한 1만9093.63을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본사. /로이터

이날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 -0.5%, S&P500지수 -0.7%, 나스닥 지수 -0.9%로 기술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무디스는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한 단계 아래인 ‘Aa1’로 낮췄다. 하향 조정 배경으로는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를 꼽았다. 올해 5월 기준 미국 국가 부채는 36조2200억달러(5경744조원)로 지난해보다 1조6600억달러(2324조원)가 늘었다.

신용등급 강등은 미 국채 가격은 하락(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55%,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를 웃돌았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블룸버그 달러지수는 0.73% 하락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82 이재명, ‘SPC 산재사망’ 애도…“목숨 걸고 출근하는 노동후진국 바꿔야”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81 “돈 얼마 받았냐” 뒤끝 트럼프, 대선 때 해리스 지지한 연예인 수사 방침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80 "LS·한진 '反호반 동맹', 주주이익 침해"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9 ‘밥 안 먹어?’ 5살 아이 머리 식판에 짓누른 어린이집 교사 선처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8 CNN에 소개된 노량진 수산시장…산낙지 처음 먹어본 반응은?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7 [메드테크, 우리가 국대다]⑤ AI 닥터가 자궁경부암 진단…“어디서든 20분에 검사”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6 지귀연, 눈 감고 침묵한 尹에 "피고인 주무시는건 아니죠?"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5 "파렴치 범죄" 박찬대도 당했다…인천 뒤집은 '기막힌 노쇼'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4 [속보] ‘중국 간첩 99명’ 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영장 신청…내일 영장 심사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3 “승진이요? 제가요? 왜요?”…2030 직장인들 예상 밖 대답, 도대체 왜?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2 ‘전립선암’ 바이든에 “회복 기원” 전했던 트럼프, 하루 만에 ‘왜 말 안했나’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1 '말기 전립선암' 바이든 "응원해줘서 감사"…트럼프 측은 '은폐 의혹' 제기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70 “숲 속보다 편해”…병원 직원들 앞에서 출산한 야생 무스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9 이재명 50.6% vs 김문수 39.3%…지지율 격차 2주 만에 좁혀졌다 [에이스리서치]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8 오늘부터 재외국민투표 시작···이재명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7 ‘연금·연봉인상’ 올드한 과기계 공약…“美 협력·인재유턴 급한 불부터” [분야별 공약 심층분석]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6 [뛰는 차이나, 기로의 K산업]중국과 90대 2로 싸우는 전기차 심장...신기술로 사투 벌이는 배터리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5 '국힘 특사단' 만난 홍준표 "민주당과 손잡을 일 절대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5.20
50264 [와글와글] 중앙 분리대에 올라탄 장갑차‥어쩌다? 랭크뉴스 2025.05.20
50263 [투자노트] 신용등급 강등에도 견조했던 美 증시…뉴노멀 신호탄되나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