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과 절연을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출국한 김대식, 유상범 의원.

홍 전 시장은 하와이로 오지 말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른바 '특사단'은 비행편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의원]
"오지 말라는 완곡한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 서운한 부분은 잘 설명드려서 좀 본인이 우리 보수의 승리를 위해서 보수 우파의 재건을 위해서 힘써 주시리라 이렇게 믿고 그런 말씀을 전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하와이에 도착한 이들은 홍 전 시장이 머무는 곳의 주소도 모르고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식/국민의힘 의원(출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그러면 어쨌든 주소는 모르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저 찾아갈 수도 없는 거잖아요. 전화 연결 안 되면 그렇죠?> 예. 전화 연결 안 되면은 못 찾아가는 거죠. 그러나 꼭 반드시 연결을 해서 만나뵙고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담 성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홍 전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꿔 눈길을 끌었습니다.

밝은 파란색 정장에 하늘색 계열 넥타이를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6일 "이번 대선이 끝날 때까지 정치 관련 글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민주당의 상징 색깔인 파란색 위주의 의상을 입은 사진을 올리자 그 의도를 두고 여러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 전 시장의 의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특사단의 설득에 순순히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15 허은아, 이재명 지지 선언 “국힘도, 개혁신당도 가짜 보수, 가짜 개혁”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14 "오월 영령께 죄송"…노태우 부인 김옥숙 여사, 5·18 묘지 참배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13 시흥 흉기사건에 4명 사상…50대 중국동포 용의자 행방 묘연(종합3보)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12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 후보 사퇴… "김문수 지지"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11 김문수, 이준석에 "토론회 MVP" 러브콜... 청년·노인 전 연령층 겨냥 정책 발표도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10 [속보]‘4명 사상’ 중국인 행방 묘연, 경기 시흥 주민 불안···경찰 “공개수배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09 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룸사롱 사진 공개... “국민 상대로 거짓말”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08 대웅제약, 데옥시콜산의 ‘팔뚝살 분해 효과’ 국내서 최초 입증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07 '우물안' 정부…2000조 미래산업 싹 잘랐다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06 특전사 참모장 “곽종근, ‘문 부수고 들어간다’ 복창” 내란재판 증언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05 공무원 다시 인기?...9급 이어 7급도 경쟁률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5.19
50004 경기남부서 내국인 상대 중국동포 흉기난동 잇달아…경찰 '비상' 랭크뉴스 2025.05.19
50003 이준석 의심한 학부모의 전화…"대학 나왔어요?""네, 하버드"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9
50002 지귀연 사진 공개해놓고…"접대 입증, 사법부가 하라"는 민주 랭크뉴스 2025.05.19
50001 20미터 높이서 멈춘 놀이기구…‘공포’로 변한 수학여행 랭크뉴스 2025.05.19
50000 '김문수 손편지' 들고 하와이까지 갔는데…홍준표, '파란 넥타이' 매고 해맑은 미소 랭크뉴스 2025.05.19
49999 정부, 내일부터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수련 특례 적용” 랭크뉴스 2025.05.19
49998 시흥서 흉기 난동범 도주 중…사망자 2명도 발견 랭크뉴스 2025.05.19
49997 전한길 "학원 강사 은퇴? 사실상 잘린 것... 유튜브 슈퍼챗도 막혀" 랭크뉴스 2025.05.19
49996 '홍준표 설득' 김대식 하와이 도착했는데... 洪, '청준표'로 프사 교체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