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기도 시흥에서 오늘 낮 흉기 피습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편의점과 체육공원 주차장 등을 돌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달아난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4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직원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는데, 피해 여성은 얼굴과 배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4시간쯤 지난 오후 1시 반쯤 이번엔 편의점에서 2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남성은 배 부분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같은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시흥에서만 흉기 난동으로 4명이 피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피해자 가운데 1명은 주변 원룸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숨진 여성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시흥 주변에 기동대 1백여 명을 투입해 용의자인 5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용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과 피해자들이 어떤 관계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검거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77 트럼프, 푸틴과 2시간 통화…"러·우 종전 협상 즉시 시작" 랭크뉴스 2025.05.20
50176 연임제 개헌이 장기 집권 플랜? 시나리오 부상에 골치 아픈 민주 랭크뉴스 2025.05.20
50175 베네수 "선거 혼란 야기하려 외국 용병단 침투…38명 체포" 주장 랭크뉴스 2025.05.20
50174 결혼식 전날 사라진 30대…예비 처가서 뜯어낸 6억 들고 튀었다 랭크뉴스 2025.05.20
50173 푸틴 "트럼프 유익한 대화…우크라와 각서 작업할 준비됐다" 랭크뉴스 2025.05.20
50172 [속보] 트럼프 "러-우크라, 휴전 및 종전협상 즉각 시작할 것" 랭크뉴스 2025.05.20
50171 [속보] 푸틴 "트럼프 유익한 대화…우크라와 각서 작업할 준비돼" 랭크뉴스 2025.05.20
50170 "제대로 된 근거 없이 거짓 선동" 나경원, '지귀연 판사 사진' 공개한 민주당 저격 랭크뉴스 2025.05.20
50169 푸틴 "트럼프와 유익한 통화…우크라와 평화각서 작업할 준비돼" 랭크뉴스 2025.05.20
50168 “현지 생산도 고려”… 中 공략하는 운동화 ‘신흥 강자’ 온 랭크뉴스 2025.05.20
50167 "먼저 간 딸이 방안에 있다"…20대 딸 장례도 못 치르고 숨진 엄마의 쪽지 랭크뉴스 2025.05.20
50166 [속보] 푸틴 "트럼프와 2시간 이상 통화…우크라와 각서 작업할 준비" 랭크뉴스 2025.05.20
50165 오픈AI·구글·앤스로픽·xAI 대통합…AI 에이전트서 '윈도우 패권' 노리는 MS 랭크뉴스 2025.05.20
50164 SKT 3년 전부터 악성코드 침입…“폰 복제는 사실상 불가능” 랭크뉴스 2025.05.20
50163 지귀연, 눈감고 침묵한 尹에 "피고인 주무시는건 아니죠?" 랭크뉴스 2025.05.20
50162 트럼프-푸틴 통화 시작…백악관 "빠른 전쟁 종식 촉구" 랭크뉴스 2025.05.20
50161 “상관 전화받은 곽종근 ‘문 부수고라도 들어가겠습니다’ 복창”···옆자리 군 간부 증언 랭크뉴스 2025.05.20
50160 이스라엘, 가자 160곳 맹폭 "전역 장악"…구호품 반입도 시작(종합) 랭크뉴스 2025.05.20
50159 백악관 “트럼프, 푸틴과 통화 중”···교착상태 돌파구 나올까 랭크뉴스 2025.05.20
50158 트럼프, 푸틴과 통화 시작…백악관 “빠른 종전 촉구” 랭크뉴스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