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지 판사는 오늘(19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열린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을 진행하기 전, "다들 궁금하게 생각하고, 얘기를 안 하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 판사는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 때문에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평소 삼겹살에 소맥 마시면서 지내고 있어 의혹 제기 내용이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을 생각을 해 본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시대 자체가 아니다, 삼겹살에 소맥 사주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 판사는 주요 재판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를 하고 지속적인 의혹 제기를 통한 외부 잡음과 공격에 재판부가 하나하나 대응하는 것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자신을 포함한 재판부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귀연 판사가 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6일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은 이른바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72 김문수 악수 거부한 권영국…‘패싱 논란’에 밝힌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71 "삼겹살? 이래도 업소 안 갔나"‥'지귀연 사진' 공개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70 [속보] 경기 시흥서 흉기난동 2명 사망·2명 부상‥용의자 도주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9 민주, '지귀연 판사 접대의혹' 사진 공개…"당장 법복 벗겨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8 [속보] 시흥 흉기 피습 2명 숨지고 2명 다쳐…중국 국적 50대 추적 중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7 시흥서 흉기로 4명 사상케 한 50대 중국동포 도주…"행방 묘연"(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6 민주당, ‘지귀연 접대 의혹’ 룸사롱 사진 공개... “국민 상대로 거짓말”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5 [속보]경기 시흥서 50대 남성 흉기 휘둘러 2명 사망, 2명 다쳐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4 대선 재외투표 내일부터 시작…118개국 223개 투표소서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3 '폭싹 속았수다'가 韓 고용에 기여?…한은 "콘텐츠 수출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2 "故 오요안나, 근로자 아냐" 정부 결론… 목 놓아 운 어머니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1 김문수 "주한미군 분담금 일정하게 올릴 수 있어…감축이 걱정"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60 [속보] 경기 시흥 편의점에서 中 국적 남성 흉기 난동… 2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59 민주당 “룸살롱에서 삼겹살 드시나? 뻔뻔한 거짓말”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58 [속보] 경찰 “시흥 흉기사건 피해자 총 4명… 2명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57 민주,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합류 타진중 “국힘 빈 텐트 우리가 빅텐트”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56 김문수 "당이 잘못해 이준석 고생"…이준석 "단일화 관심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55 [속보] 경찰 "시흥 흉기사건 피해자 총 4명…2명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54 민주, 지귀연 의혹 사진 공개…"룸살롱서 삼겹살 먹나" new 랭크뉴스 2025.05.19
49953 ‘룸살롱 의혹’ 지귀연 “사실 아냐, 접대받는 생각해 본 적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