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또다시 지난 3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지상을 통해 법원에 출입했다. 지난 17일 국민의힘 탈당 후 첫 공개 석상이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포토라인을 지나쳐 입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417호 대법정에서 내란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과 21일에는 대통령경호처의 차량에 탄 채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했으나, 지난 12일 3차 공판기일부터 일반 피고인처럼 형사 대법정 쪽 서관 1층으로 공개 출석했다. 서울고법은 지난달 열린 1·2차 공판 때와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두운색 양복과 붉은 넥타이 차림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 시작 약 15분 전인 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 이어지는데 입장 있나’ ‘국민에게 할 말이나 재판 관련할 말 있나’ ‘비상계엄 사과할 생각 있나’ 등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4차 공판에선 지난 기일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뒤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39 경찰, 시흥 흉기사건 용의자 50대 중국동포 차철남 공개수배 랭크뉴스 2025.05.19
50038 옛 ‘천아용인’ 허은아도 이재명 지지 선언···“개혁신당도 가짜 보수였다” 랭크뉴스 2025.05.19
50037 지귀연, '룸살롱 접대의혹' 부인…공개 사진엔 입장 안 밝혀(종합) 랭크뉴스 2025.05.19
50036 국힘 특사단 "홍준표, 尹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지지 입장" 랭크뉴스 2025.05.19
50035 허은아·문병호도 '이재명 지지' 선언…李 "진짜 빅텐트"(종합) 랭크뉴스 2025.05.19
50034 “징역 159년도 모자라”…‘이태원 참사’ 유족 이임재 전 서장 항소심서 눈물 랭크뉴스 2025.05.19
50033 대법, 민주당 ‘지귀연 접대’ 사진 공개에···“사실관계 확인할 것” 랭크뉴스 2025.05.19
50032 시흥 흉기 피습 2명 숨지고 2명 다쳐…50대 남성 추적 중 랭크뉴스 2025.05.19
50031 커피 점주들 "李 '원가 120원' 발언, 자영업자 노고 폄하" 랭크뉴스 2025.05.19
50030 "권영국이 누구야"... 김문수에 '사퇴', 트럼프에 '레드카드' 날리며 '존재감' 랭크뉴스 2025.05.19
50029 중국 "종속관계 증거다"...'고구려 황금인장' 두고 무리수 랭크뉴스 2025.05.19
50028 [단독] 시흥 흉기난동 피의자 차철남 공개수배…“부상자는 차철남의 집주인” 랭크뉴스 2025.05.19
50027 [팩트 다이브] 원전, 히로시마급 핵폭탄 떨어져도 안전하다고? 랭크뉴스 2025.05.19
50026 박근혜 지지단체도 李 지지 선언… “국민의힘에 환멸” 랭크뉴스 2025.05.19
50025 이재명 “軍 쿠데타 상속인에도 배상 책임 물어야”…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영향은 랭크뉴스 2025.05.19
50024 [속보]경찰, 시흥 흉기 피습범 '공개 수배'…"57세 차철남" 랭크뉴스 2025.05.19
50023 [속보]경기 시흥 ‘4명 살인·상해’ 용의자 차철남 공개수배 랭크뉴스 2025.05.19
50022 이준석 "이재명 총통 시대 막겠다"… TV 토론회 여세 몰이 랭크뉴스 2025.05.19
50021 커지는 SKT 해킹 파장…2년여 해킹 피해 사실상 '오리무중'(종합) 랭크뉴스 2025.05.19
50020 윤석열 장모·처남 운영 요양원 ‘노인학대 의혹’ 고발인 조사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