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잇슈머니 시간입니다.

박연미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돌아온 미국 빅테크'라고 하셨네요?

최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주가가 다시 올랐다, 이런 얘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미·중 간 관세 전쟁 휴전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ETF 수익률 상위 10등 안에 미국 주식 투자하는 펀드가 대거 진입했습니다.

거의 바닥까지 갔던 테슬라 주가가 다시 살아나면서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라는 상품은 최근 일주일간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체 ETF 중 수익률 1등입니다.

구성 종목을 보면, 테슬라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TSLL, 테슬라 본주, 또 다른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TSLT 등을 담고 있습니다.

수익률 2등은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인데요, 거의 비슷하게 19.3% 올랐습니다.

구성 종목으로 아이온큐, 디웨이브퀀텀, 리게티컴퓨팅 등 미국 양자컴퓨터주를 담고 있습니다.

3등은 'KODEX 미국클린에너지나스닥'이었는데요, 17.5% 올랐습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재생에너지 산업과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구성 종목으로 친환경 산업에 투자하는 ETF QCLN을 담고 있고, 미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와 전기차 업체 리비안, 테슬라 등도 주요 투자 대상입니다.

'KODEX 운송'주는 4등이었는데, 최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돼 주가가 급등한 한진칼 투자 비중이 높은 종목입니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는 5등인데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서학개미들이 사랑하는 종목이 주로 담겼습니다.

[앵커]

사실, 관세 전쟁 초기엔 빅테크 주가가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폭락하기도 했잖아요?

지금의 추세, 앞으로도 이어진다고 봐도 될까요?

[답변]

증시에서 장담은 금물이지만, 단기 폭락이 있었다는 그 부분 때문에 아직은 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이슈 따라 가격 움직임이 있겠지만 근본적인 펀더멘털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지요.

특히 관세전쟁 기세가 좀 누그러지면서 중동 등 제3국 수출길이 좀 더 수월해진 인공지능 반도체주 엔비디아, 솔루션 업체 팔란티어 같은 경우 시장이 좀 더 넓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의지가 확인되면서 밑도 끝도 없는 관세 공포는 어느 정도 가신 만큼, 플랫폼과 반도체, 솔루션, 설비투자 등 대체 불가능한 미국 기술주는 앞으로, 실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03 SKT, 全가입자 유심정보 유출…3년전 첫해킹·IMEI도 유출 가능성(종합) 랭크뉴스 2025.05.19
49902 “딸이 집에 있다”···쪽지 한 장 남긴 채 세상 떠난 익산 모녀 랭크뉴스 2025.05.19
49901 지귀연 부장판사, 술 접대 의혹에 "사실 아냐, 판사 뒷조사 재판 영향 줄 수도" 랭크뉴스 2025.05.19
49900 지귀연 '룸살롱 접대' 부인하자…민주당 "사진 공개할 것" 랭크뉴스 2025.05.19
49899 ‘고 오요안나 사건’ 판단 내린 고용부 “괴롭힘 있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19
49898 왜 SKT...돈 보다 정치적 해킹 가능성이 높아진 까닭은 랭크뉴스 2025.05.19
49897 李, 지귀연 접대 의혹 부인에 “당에서 객관적 근거 따라 처리할 것” 랭크뉴스 2025.05.19
49896 [주식 초고수는 지금]'6만 전자' 기대감…삼성전자 순매수 1위 랭크뉴스 2025.05.19
49895 [단독]‘수문개방’에 집단폐사했던 ‘두꺼비’, 망월지로 돌아왔다 랭크뉴스 2025.05.19
49894 전한길 “강사 은퇴? 사실상 잘렸다… 유튜브 슈퍼챗도 안 돼” 울분 랭크뉴스 2025.05.19
49893 술 한잔하는데 돌진… 동탄호수공원서 흉기 난동 벌인 40대 中 교포 랭크뉴스 2025.05.19
49892 [속보] 민주, 오후 1시50분 ‘지귀연 룸살롱 접대’ 의혹 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5.05.19
49891 “네가 유퀴즈서 무슨 말을 해?”…故 오요안나, MBC서 ‘괴롭힘 받았다’ 판단 랭크뉴스 2025.05.19
49890 金엔 "변명" 李엔 "거기까지"…대선 TV토론 신스틸러 권영국 랭크뉴스 2025.05.19
49889 공수처 검사 최장 8개월 만에 임명 재가···‘인력난’은 여전 랭크뉴스 2025.05.19
49888 “SKT 가입자인증키 2696만건 유출... IMEI는 확인 불가” 랭크뉴스 2025.05.19
49887 SPC삼립 시흥 제빵공장서 50대 근로자 사망…컨베이어 벨트 윤활 작업 중 사고 랭크뉴스 2025.05.19
49886 민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의혹 사진 오후 1시50분 공개" 랭크뉴스 2025.05.19
49885 국제기구 '계엄때 뭐했나' 묻자 인권위, "윤 방어권 보장 권고" 랭크뉴스 2025.05.19
49884 [속보] 지귀연 "소주 사주는 사람도 없다"…李 "당에서 처리할 것"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