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에서 오전 재판 종료 후 식사를 위해 나서다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또다시 법원에 공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지상 출입구를 통해 공개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지상 출입구를 통해 처음 출석한 3차 재판 때는 취재진이 청사 밖에 설치한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았고,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바로 들어갔다.

이날은 대선까지 2주 밖에 안 남았고, 탈당 후 처음 법원에 출석하는 날이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법포토라인에서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날 4차 공판에선 지난 기일에 이어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의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뒤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추가 기소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관해 윤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이 재판 초반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진행한다.

한편 대법원은 내란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김기표 의원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정확한 일시와 발생 비용, 동석자 등 구체적 제보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07 '우물안' 정부…2000조 미래산업 싹 잘랐다 랭크뉴스 2025.05.19
50006 특전사 참모장 “곽종근, ‘문 부수고 들어간다’ 복창” 내란재판 증언 랭크뉴스 2025.05.19
50005 공무원 다시 인기?...9급 이어 7급도 경쟁률 '최고치' 랭크뉴스 2025.05.19
50004 경기남부서 내국인 상대 중국동포 흉기난동 잇달아…경찰 '비상' 랭크뉴스 2025.05.19
50003 이준석 의심한 학부모의 전화…"대학 나왔어요?""네, 하버드"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19
50002 지귀연 사진 공개해놓고…"접대 입증, 사법부가 하라"는 민주 랭크뉴스 2025.05.19
50001 20미터 높이서 멈춘 놀이기구…‘공포’로 변한 수학여행 랭크뉴스 2025.05.19
50000 '김문수 손편지' 들고 하와이까지 갔는데…홍준표, '파란 넥타이' 매고 해맑은 미소 랭크뉴스 2025.05.19
49999 정부, 내일부터 5월 전공의 추가 모집…“수련 특례 적용” 랭크뉴스 2025.05.19
49998 시흥서 흉기 난동범 도주 중…사망자 2명도 발견 랭크뉴스 2025.05.19
49997 전한길 "학원 강사 은퇴? 사실상 잘린 것... 유튜브 슈퍼챗도 막혀" 랭크뉴스 2025.05.19
49996 '홍준표 설득' 김대식 하와이 도착했는데... 洪, '청준표'로 프사 교체 랭크뉴스 2025.05.19
49995 '김문수 펀드' 19분 만에 250억 달성... 민주당은 '사칭 우려'로 펀드 안 하기로 랭크뉴스 2025.05.19
49994 시민단체, '고발사주 부인' 尹 과거 발언 허위 사실 공표 고발 랭크뉴스 2025.05.19
49993 [속보]한국인 2명에 흉기 휘두른 중국인···앞서 중국인 2명 추가 살해한 듯 랭크뉴스 2025.05.19
49992 홍준표, ‘파란 넥타이’로 프사 교체 랭크뉴스 2025.05.19
49991 시흥 편의점 흉기 습격범 주변서 시신 2구 발견...경찰, 중국인 용의자 추적 랭크뉴스 2025.05.19
49990 "뻔한 선거? 끝까지 가봐야..." 여성 유권자 대세론보다 관망론, 왜? [한국일보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19
49989 박근혜 지지단체도 이재명 지지 선언…"반성조차 없는 국힘 환멸" 랭크뉴스 2025.05.19
49988 김문수 "이준석과 늘 생각 같아"‥이준석 "단일화 관심 없어" 랭크뉴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