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년 중임제 도입 등 개헌 공약을 발표한 데 대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현직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4년 연임제 개헌안에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총선과 대선 주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임기를 스스로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5년 단임제는 사실상 대통령의 정치적 책임을 묻기 어렵게 정착됐다"며 "책임정치 원리에 부합하고 정치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년 연임제를 제안한 이 후보를 향해 "한 번만 재선을 허용하는 중임제가 아니라, 한번 쉬고 다시 2회 연임할 수 있는 연임제 용어를 쓴 데 대해 해명하고, 개헌에 대해 수차례 말 바꾸기를 일삼은 만큼, 즉각적으로 개헌 협약을 체결하자"고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밖에도,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완전 폐지, 대법관·헌법재판관 추천위원회 설치, 국회의원 불체포·면책특권 완전 폐지 등 정치개혁안도 개헌안에 포함시켰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88 이 “관세 협상 서두르지 말아야” 김 “한·미 정상회담 곧바로 열 것” 랭크뉴스 2025.05.19
49687 가자지구 공습 퍼부어온 이스라엘 “대규모 지상작전 개시” 공식 선언 랭크뉴스 2025.05.19
49686 李 "극단 질문·왜곡" 아웃복싱…金 "대북송금·셰셰" 李 몰아쳐 [대선 TV토론] 랭크뉴스 2025.05.19
49685 이재명 "임금감소 없는 4.5일제" 이준석 "사이비종교처럼 위험"(종합) 랭크뉴스 2025.05.19
49684 [사설] 李 “4년 연임 개헌”…사법부 겁박 멈추고 ‘권력 분산’ 추진해야 랭크뉴스 2025.05.19
49683 토허제 일시 해제 영향…서울 아파트 거래량 4년여 만 최대 랭크뉴스 2025.05.19
49682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대규모 지상작전 개시…테러리스트 제거" 랭크뉴스 2025.05.19
49681 “‘경제 해법’ 안 보이고 ‘친중 논란’ 등 네거티브만”... 대선 후보 첫 TV토론회(종합) 랭크뉴스 2025.05.19
49680 이재명-김문수 개헌안 대동소이…뇌관은 차기 임기 단축 랭크뉴스 2025.05.19
49679 이재명 “차별금지법 지금은 어렵다”…권영국 “영원히 못할 것” 랭크뉴스 2025.05.19
49678 이재명 “노란봉투법 당연히 해야”…김문수 “기업할 수 없는 나라 될 것” 랭크뉴스 2025.05.19
49677 이재명 "마이너스 성장 책임 느끼나" 김문수 "이재명 책임도 커" 랭크뉴스 2025.05.19
49676 미 중부에 토네이도 동반 폭풍 강타…최소 27명 사망 랭크뉴스 2025.05.19
49675 이재명, ‘4년 연임제 개헌’ 제안…김문수, ‘임기 단축 개헌’ 맞불 랭크뉴스 2025.05.18
49674 20년 된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해외서 역주행… 중견 게임사 희비 가른 ‘IP’ 파워 랭크뉴스 2025.05.18
49673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대규모 지상작전 개시” 랭크뉴스 2025.05.18
49672 꼬리에 꼬리 문 '저격 사슬'… 김문수·이준석 협공에 이재명 "단편적·극단화" 역공 랭크뉴스 2025.05.18
49671 "세상에 사람 늘면 안돼"…미국 난임 클리닉에 자폭테러(종합) 랭크뉴스 2025.05.18
49670 이용기 대전시의원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5.18
49669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대규모 지상작전 랭크뉴스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