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년 중임제 도입 등 개헌 공약을 발표한 데 대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현직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4년 연임제 개헌안에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총선과 대선 주기를 일치시키기 위해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임기를 스스로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5년 단임제는 사실상 대통령의 정치적 책임을 묻기 어렵게 정착됐다"며 "책임정치 원리에 부합하고 정치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년 연임제를 제안한 이 후보를 향해 "한 번만 재선을 허용하는 중임제가 아니라, 한번 쉬고 다시 2회 연임할 수 있는 연임제 용어를 쓴 데 대해 해명하고, 개헌에 대해 수차례 말 바꾸기를 일삼은 만큼, 즉각적으로 개헌 협약을 체결하자"고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밖에도,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완전 폐지, 대법관·헌법재판관 추천위원회 설치, 국회의원 불체포·면책특권 완전 폐지 등 정치개혁안도 개헌안에 포함시켰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24 "美 난임 클리닉 폭발은 테러"…'反출생주의' 이념이 동기 추정(종합) 랭크뉴스 2025.05.19
49723 金 "불법 대북 송금으로 재판받고 있죠?"…李 "억지 기소" 랭크뉴스 2025.05.19
49722 "친엄마 맞아?"…밤새 피 토한 아들 방치하고 사망 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랭크뉴스 2025.05.19
49721 “고객 시각 반영한다” SKT ‘고객신뢰 위원회’ 출범 랭크뉴스 2025.05.19
49720 "남은 음식 싸가신다고요? 돈 내세요"…포장 수수료 논란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5.19
49719 김문수 “커피 원가 120원인가” 이재명 “말엔 맥락있어, 왜곡” 랭크뉴스 2025.05.19
49718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초기 진화 완료했지만···‘붕괴 우려’ 야간 중장비작업 중단 랭크뉴스 2025.05.19
49717 시신 200구 이상 남았다는데 인기 여전… '입장료' 2100만 원 된 세계 최고봉 랭크뉴스 2025.05.19
49716 '손흥민 협박녀' 인권 논란?…경찰 "구속 피의자 복장은 자율" 랭크뉴스 2025.05.19
49715 개헌이슈 선점당한 김문수 “즉각 개헌협약 체결” 이재명 압박 랭크뉴스 2025.05.19
49714 텔레그램CEO "서유럽국가, 루마니아 보수여론 약화 요청"(종합) 랭크뉴스 2025.05.19
49713 "친중·돈풀기 괴짜경제" 협공…"극단적 왜곡, 국힘 출신 특성" 역공 랭크뉴스 2025.05.19
49712 첫 토론회 마친 이재명 "더 연구"…김문수·이준석 "李 아쉬워" 랭크뉴스 2025.05.19
49711 레오 14세, 즉위 미사서 “하나 된 교회가 세상의 평화 위한 힘이 되길” 랭크뉴스 2025.05.19
49710 "어디서 봤는데" 매의 눈썰미…아들 안고 추격전 벌인 경찰 아빠 랭크뉴스 2025.05.19
49709 美재무 "선의로 협상 않는 나라, 다시 높은 관세 적용될 것" 랭크뉴스 2025.05.19
49708 [사설] 국힘 ‘尹 무늬만 탈당’ 비판 안 나오게 실질적 절연 나설 때다 랭크뉴스 2025.05.19
49707 이스라엘, 휴전 협상 중 가자 맹폭…“광범위한 지상작전 개시” 랭크뉴스 2025.05.19
49706 소말리아 수도 신병모집소서 자폭테러…13명 사망 랭크뉴스 2025.05.19
49705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더 불안해진 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5.19